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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통신 – [124호] 미리 보는 ‘2018 홍동주민 원탁회의’링크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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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8 홍동주민 원탁회의’

요즘 홍동면(면장 조기현)과 홍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정모)는 매주 추진 점검회의를 가지면서 7월 20일 열리는 ‘2018 홍동주민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 준비에 한창입니다. 마을 곳곳에 원탁회의를 알리는 포스터와 현수막이 보입니다. 행정과 민간이 함께 준비하여 주민참여예산으로 열리고, 면 단위에서 유례가 없는 행사라서 외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홍동면에서는 공간과 비용의 문제로 인해 참가인원을 150명으로 정했습니다. 또 주민들이 원탁회의에서 원활하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원탁회의 운영 전문 업체에 진행을 의뢰했습니다. 충남 지역 사회적 기업인 <공감더하기>에서 이날 원탁회의 진행을 맡습니다. 참석 한 분들의 토론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여러 회의운영 방법이 도입되며, 조별로 토론을 돕는 조정자(퍼실리테이터)가 한 분씩 배치될 예정입니다.

7월 20일(금) 오후 2시부터 홍동중학교 체육관(해마루관)에서 열리는 원탁회의는 개회를 시작으로 이날 행사 소개를 간단히 가진 뒤, 참가자 150명이 각각 원탁에 둘러앉아 ‘우리가 살고 싶은 홍동’에 대한 세부 토론 주제를 정하고 조를 짜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후에는 선정한 세부 주제들에 따라 같은 조 사람들끼리 의견을 나누면서 ‘우리가 살고 싶은 홍동을 위해 필요한 의제’를 함께 찾아냅니다. 이렇게 같이 찾은 우리 지역 의제들을 한데 모아놓은 뒤, 같이 우선순위 를 정해보고 참석자 전체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 마무리됩니다. 이번 원탁회의에서 모아진 ‘우리가 살고 싶은 홍동’에 대한 의제들은 홍동면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을회관과 면사무 소 등 홍동면 곳곳에 게시할 예정이고, 원탁회의 결과 중에서 실현가능한 내용은 홍동면의 사 업으로 개발할 계획도 갖고 있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원탁회의에 참가하는 분들에게 두 가지 약속을 지켜주십사 당부했습니다. 먼저, 원탁회의는 강의가 아니라 함께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이므로, 다른 사람 이야기도 듣고 내 생각도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원탁회의는 토론을 통해 함께 우리 지역 의제를 찾는 과정이므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시간 동안 끝까지 자리해주셔야합니다. 이 두 가지 약속을 기억하시고, 참가 신청을 하면 됩니다.

참가 신청 접수는 7월 2일(월)부터 7월 13일(금)까지 홍동면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서 받습니다. 홍동면에 거주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신청기간 동안 홍동 면사무소에 들러 ‘2018 홍동주민 원탁회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시면 됩니다.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으면 홍동면 총무팀 유정수 주무관에게 연락하세요!

글: <마실통신> 정영은

‘군의원 당선자에게 듣는 우리 마을 공약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홍성군 다 선거구(홍동장곡광천은하 결성서부) 가운데 홍동면은 선거인 수 2,933명 중 1,844명이 투표를 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 충남 도지사에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이하 ‘민’) 홍성군수는

김석환(자유한국당: 이하 ‘한’), 충남교육감에는 김지철님이 당선됐습니다. 충남도의회 의원은 홍동면이 속한 선거구 지역구 의원으로 이종화(한), 정당 별 득표에 따른 비례대표는 황영란(민), 이계양(민), 김옥수(한), 이선영(정의 당)님이 당선됐습니다. 홍성군의회 의원 당선자는 지역구에 윤영관(민), 장재 석(한), 이선균(한), 비례대표에 김기철(민), 김은미(한)님입니다.

지난 선거운동기간 내내, 후보들은 수많은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각 후보마다 공포물을 가득 채운 공약들을 살펴보니 서로 같은 내용들도 있고 이미 추진 중인 정책을 그대로 싣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번에 총 투표 수 14,064표 중 3,387 표를 얻어 홍성군의원에 3차례 연속 당선된 윤용관 의원은 농업 뿐 아니라 문 화, 교육,의료, 복지, 치안 등 가장 많은 분야의 공약을 선보였습니다. 2158표 를 얻어 당선된 장재석 의원은 사람을 살리는 유기농업 홍동의 미래를 그리겠다며 유기농업 지원과 홍동면 지역단체 지원, 홍동 탐방객 위한 시설물 설치, 귀농 귀촌지원 등 여덟가지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1,999표를 얻은 이선균 후보는 홍동면 공약으로 유기농 특구 지원 관련 네 가지를 내세웠습니다. 7월 2일(월)부터 홍성군의회가 새로이 열립니다. 아무쪼록 당선자들이 약속을 잘 지키고 임기내에 공약 사항들을 다 이루기 바라면서, 지역구 군의원 당선자 윤영관(민), 장재석(한), 이선균(한) 의원에게 홍동면 관련 공약과 구체적인 이 행방안을 전화 통화로 들어보았습니다.

Q. 당선을 축하한다. 홍동면과 관련해서 주력하고 싶은 공약을 소개해달라.

윤용관: 우선 ‘전국 최초 친환경 유기농특구 무장화’다. 홍성군이 유기농 특구로 지정만 됐지 그동안 지원책이 별로 없었다. 유기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체계와 생산기반을 확립시키겠다. 광역 도심권 학교 급식 등에 농산물 보급을 추진하겠다.

그리고 ‘미세먼지/악취저감 대책의 제도화’도 힘쓰겠다. 도시의 경우에는 대규모 집진과 흡입 시설을 설치하기도 하더라. 우리 홍성군도 준비해야한다. 축사 허가에서 악취 문제에 대한 강제조항이 현재 없지만 적극 권장하여 대책을 마련하겠다.

장재석: 홍동면 내 조합 등 조직이 많다고 들었다. 이런 조직 운영을 지원하고 싶다. 또 친환경 특구로서 홍동에 농산물 유통 센터가 필요하겠다. 그리고 면 사무소 가보니까 주차장 시설이 많이 부족하더라. 일단 주차공간 확보부터 해야겠다. 또 홍동에는 여러 지역에서 견학 오는 방문자들이 쉴만한 장소가 필요하다. 수영장이나 원두막 같은 시설을 설치하겠다. 특히 홍동에는 귀농 귀촌한 젊은 세대가 많다. 지역 정착을 위한 직업 교육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

이선균: 유기농 특구 지원책을 찾아야한다. 그리고 유기농산물 가격이 소비자 입장에서 비싸다고 하는데, 이건 유통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유통구조 개선하 겠다. 또 귀농 귀촌활성화와 작목반 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을 지원하겠다.

Q. 대표 공약을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지, 이행 방안도 설명 바란다.

윤용관: 현재 추진 중인 하우스 등 시설 설비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이고, 홍동면 로컬푸드매장처럼 내포신도시에도 홍동면의 유기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을 농협과 협력하여 만들어보겠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규모 집진시설을 군에서 설치해야한다. 광천번영회와 함께 수목 식재사업을 준비 중이다. 하수종말처리장 등 지자체 시설부터 대규모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축사 등 민간에도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 방안 마련하겠다. 법적 제도화에도 힘쓰겠다. 악취문제는 축산인과 지자체가 함께 가야하는데, 제가 그 역할을 하겠다.

장재석: 이번에 홍동이 새롭게 선거구가 되어서, 홍동면장님 면담을 통해 홍동면 당면과제를 파악하여 공약을 만들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좀더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다. 홍동면 이장협의회에도 들어가고 지역주민들 의견을 많이 수 렴해서 실천 방안을 세부적으로 준비하겠다.

이선균: 친환경 농산물 유통과 판매망 개선을 위해서 학교 급식, 유치원 급식 등 단체급식에서부터 유기농산물을 보급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센터 에 예산 지원을 늘려야 한다. 또 농협들이 작목반을 더 늘릴 수 있게 지원하겠다. 충전식 분무기 지원을 확대하겠다.

Q. 홍동면 주민들에게 당선 소감 한마디씩 부탁드린다.

윤용관: 홍동면에서 저한테 표 주신 것은 오리농법 발원지인 홍동면을 특화시켜서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 시키고 행복하게 살게 하라는 특명이라고 생각한 다. 3선 중진 의원으로서 힘을 다해 황소처럼 일하겠다.

장재석: 홍동면이 유기농특구 홍성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면민 여러분의 생각을 많이 듣고 의회에도 피력해서 군청과의 중간 역할을 하겠다. 여기는 젊은 귀농 귀촌자들이 많이 계시니까 의견을 많이 수렴하고 싶다.

이선균: 저는 원래 농촌이 지역구이기 때문에 농촌조례로 귀농귀촌이라든가 영세농 토양개량제, 작목반 사업, 홍성한우 장려금 지원책 등을 만들어왔다. 앞으 로도 농촌을 위해서 최대한 일할 것이다. 홍동 주민들도 필요한 것은 서슴없이 말씀해달라.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글/사진: 《마실통신》 정영은


우리마을 사람들

신기리 반교마을 조권영 이장님을 만나다.

이번에 만나 뵌 이장님은 신기리 반교마을 조권영 이장님입니다. 마을에 대 한 열정이 많으신 이장님과의 인터뷰는 두 시간 넘게 이어졌답니다.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Q. 반교마을은 마을주민 참여사업이 다양하다고 들었습니다. 소개해주세요.

우리 마을은 ‘마을의 문화로 마을을 만든다’는 생각을 발전시켰는데요. 외부의 힘을 요청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 문제와 필요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이장일 시작하면서 마을 묵은 밭에다 마을공동작업으로 수수를 함께 심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제일 잘 하시는 게 ‘농사짓는 일 아닙니까. 수수 농사 수익금으로 국화 모종을 사서 마을 곳곳에 함께 국화를 심었습니다. 우리 마을 경 관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 국화모종을 함께 심고 가꾼 일은, 이후에 마을축 제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또 고령의 마을 분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마을 할머니들에게 무엇을 하면 여생을 재미나게 지낼 수 있을지 여쭙고 나서, 그림 그리는 동아리 ‘할매 화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초등학교 이후 그림은 처음 그리신다는 할머니들이신데요. 그림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기도

동이지만 마을 할머니들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을 할머니들 활동에 자극 받으신 할아버지들도 ‘할배 목공’이라는 동아리를 만들어서 목공활동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계십니다.

대부분 마을문화 활동이 외부 지원으로 시작했다가 외부 지원 끊기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나 우리 마을처럼 스스로 재미있는 일을 찾고 주민들 이 참여하는 가운데 애착을 갖게 되고, 그러면 새로운 마을문화가 형성됩니다. 그 마을문화는 쉽게 바뀌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Q. 이장 업무 보신지 8년 되셨다고 했는데, 기억나는 일이 있으세요?

제 임기가 내년까지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장일을 보는 것에 주민 분들은 만족하시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초 총회 때 저의 이장업무평가를 주민들에게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오고 마을 새마을지도자님이 사회보셔서 투표했는데, 85% 주민 분들이 만족하신다고 평가하셨습니다.

저는 마을이장의 역할이 마을에서 발생하는 민원 처리해주는 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 삶의 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합리적인 마을운영이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마을이 45가구 되는데요, 반별로 가구 수 비례해서 추천을 받은 ‘마을 개발위원’이 스물 한분입니다. 이분들과 매달 15일에 ‘개발위원회 회의를 합니다. 개발위원회 회의 전에는 반드시 마을 봉사활동 하고 식사한 뒤에 회의를 진행합니다. 마을사업의 순위를 정할 때도 개발위원들과 충분히 협의하여 사업내용을 만들고, 총회 때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이런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마을 사업을 하다 보니 합의과정이 쉽지는 않 지만, 결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뒤에서 말하지는 않습니다.

Q. 끝으로, 홍동에 귀농/귀촌하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소통하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귀농/귀촌하신 분들이 참 재주들이 많으세요. 그런데 정작 그분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 아요. 소통하면서 갖고 있는 재주를 마을 사람들과 나눈다면 원주민 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일들이 많아지고 가깝게 지내게 되지 않을까요.

글/사진: <마실통신> 이재혁

일정 정보

날짜2018년 7월 1일
시간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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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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