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月의 사진 이야기
그늘이 드리우는 커다란 나무 아래에 앉아 좋은 시를 읽고, 나뭇잎이 흩날리는 시원한 바람결 속에서 정원을 가꾸고, 캄캄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좋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일상. 이 모든 것을 한 땀 한 땀 엮어 한결같이 좋은 빛에 띄워 보냅니다.
사진. 글_문수영
거리축제, 10년을 돌아보다
2006 거리축제 시작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나눔의 장으로, 일회성 축제가 아닌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주민 자치·자생의 축제.
2007.11.2~3
전야제 영화 상영
주최 홍동거리축제 추진위원회
장소 홍동면사무소 앞마당
참가기관단체 10
2008.11.7~8
전야제 동춘서커스단
주최 홍동거리축제 추진위원회
장소 홍동면사무소 앞마당
참가기관단체 19
2009 신종플루로 연기
2010.11.5~6
전야제 동네 영화제
주최 홍동거리축제 추진위원회
장소 애향공원
참가 기관단체 28
2011.11.5
주제 홍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주최 홍동거리축제 추진위원회
장소 홍동중학교
참가기관단체/후원기관단체 22/15
2012.11.2~3
주제 홍동, 우리동네 장날
전야제 홍동중 해누리관
장소 애향공원
주최/주관 홍동면주민자치위원회 /풀무전공부·지역센터 마을활력소
참가기관단체/후원기관단체 19/8
2013.11.1~2
주제 놀이와 지역먹을거리
전야제 홍동중 해누리관
장소 애향공원
주최/주관 홍동면주민자치위원회 풀무전공부·지역센터 마을활력소
참가기관단체/후원기관단체 20/7
2014.11.8
주제 길
전야제 홍동중 해누리관
장소 애향공원
주최/주관 홍동면주민자치위원회
참가기관단체/후원기관단체 18/4
2015.11.21
주제 홍동면민 한마음문화축제
장소 홍동중학교
주최/주관 홍동면체육진흥회 / 홍동면주민자치위원회
참가기관단체/후원기관단체 15
거리축제, 이렇게 만들었으면…
일부러 축제를 위해 준비하기 보다는 1년 동안 했던 것들을 정리하는 축제이길 바랍니다.
네편 내편 나누지 말고 다 함께 한편이 되어 각 마을에 숨은 거리들을 찾아내고 나누는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의 10회가 디딤돌이 되어 처음하는 축제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홍동면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주호창
주민자치의 활동사례로서 매우 중요한 이 축제가 지역 선주민과 귀농귀촌 후주민의 만남을 이어주는 홍동면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홍동면 주민자치위원장 조권영
아이들이 빛나는 자리, 무대에 선 아이들의 모습, 성장하는 모습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지켜보는 자리이길 바랍니다.
축제에 대동놀이, 풍물은 빠질 수 없죠?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레 축제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 축제기간과 내용을 안내해주길 부탁드립니다.
시끄러운 사회자가 없었으면좋겠어요. 굴렁쇠, 굴리기 놀이는 어떨까요?
외부 연예인, 장사꾼 없이 마을 주민 남녀노소 골고루 준비하고 즐기는 자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전통의 계승과 세대간의 소통, 홍동거리축제는 홍동거리 골목골목에서 어른들의 지혜와 아이들의 꿈이 어우러지는
소박한 잔치로 쭈욱 이어져야 합니다. 전 홍동중 교사 민병성
나누고 어울리는 피크닉 느낌이면 좋지 않을까요?
축제를 위한 축제가 아닌, 추수감사 같이공감되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 10월 4일 첫 전체 모임에서 올해는 11월 5일 토요 일 애향공원에서 거리축제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 앞으로 예정된 10월 18일 화요일과 11월 1일 화요일 두 차례 전체모임에도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오니 오셔서 의견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씨앗마실 첫번 째 씨앗마실은 ‘씨앗을 만나러 동네로 마실 나간다’는 뜻.
‘씨앗에도 이야기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2014년, 홍성씨앗도서관 준비모임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대물림된 씨앗을 수집하며
그 씨앗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기록하는 여행-씨앗마실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씨앗은 단순히 농사의 시작이자 먹거리이기 도 하지만, 그 씨앗으로 농사를 짓던 농부님들의 삶과 오랜 대물림의 역사가 켜켜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그 여행은 2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홍성씨앗도서관 활동의 가장 큰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씨앗마실을 통해 모인 씨앗에 얽힌 저마다의 사연들을 이야기책으로 엮고자 했지만 아직 풀어놓지 못하던 차에, 마실통신 지면을 빌려 차곡차곡 쌓인 이야기들 중 하나 를 먼저 소개합니다.
금평리 김애마을 문병순 할머니의 대추밤콩 이야기
“짜게짜게 자개가지구 잘 영글었어”
2014년 시월, 서늘한 바람이 붙지만 여전히 뜨거운 햇빛이 내리던 날, 씨앗마실 장소인 금평 리 김애마을로 가던 도중에 갑자기 사정이 생겨 원래 가기로 했던 집에 못 가게 되었다. 기왕 여기까지 온 김에 마을 한 바퀴를 둘러보자며 가을소풍 나온 듯 가볍게 발걸음을 움직였다. 노란빛으로 물든 논길을 따라 가는데, 저 멀리서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 왔다. 한가득 짐이 실려 있는 걸 보니 밤에 다녀오셨나 보다. “안녕하세요!” 잉, 누구여?” “사실 저희가 여기 할머니들이 가지고 계신 씨앗 구경 하러 왔는데, 여차저차해서… 혹시 어르신네 씨앗 가지고 계신 거 구경 좀 해도 될까요?” “우리 집에 많이 없는다. 그래, 따라와.” 우연한 만남에 신이 난 우리는 혹시라도 길을 놓칠까봐 오토바이를 따라 재빠르게 걸었다. 할머니는 햇볕에 말리고 있던 크고 붉은 앵두팥과 촘촘 하게 무늬가 그려진 잿빛의 재팥을 보여주셨다. “우리 집은 이것뿐이야. 우리보 다 저기 아랫집에 가면 씨앗이 더 많이 있을 거여.”
할머니가 손가락으로 콕 집으며 알려주신 방향으로 내려가니 반짝반짝 빛나는 논 바로 앞에 푸른 집이 있었다. 아랫집 할머니는 투박한 손으로 아주 정성스레 콩을 고르고 계셨다. 크고 작은 콩알이 서로 부딪혀서 차르륵 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런저런 사연으로 씨앗 구경하러 왔다는 우리의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할머니는 밝은 얼굴로 들어오라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대문 없이 활짝 열린 집 마당에는 며칠 간 수확한 햇곡식들이 쭉 널려 있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가을빛깔을 닮은 갈색 콩.
“와! 이 콩은 뭐에요? 진짜 예뻐요.”
문병순 할머니 _이하 ‘문’ 대추밤콩, 이거 어제 내가 뚜드려서 하나 먹어보지도 않은거여.
씨앗마실 팀 _이하 ‘씨앗’ 진짜요? 대추밤콩요? 이런 콩은 처음 봐요! 너무 예쁘다. 보석 같아, 보석, 진주알 같아. 깨끗하게 골라서 이렇게 예쁘구나.
문 이놈하구 꺼먹콩 하구 섞어져 가지구 밤새 골렀어.
씨앗 잠깐… 찬찬히 여쭤볼게요. 할머니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문 문병순.
씨앗 연세는요?
문 칠십사. 이거 먹어보지도 않고 이렇게 주네.
씨앗 아주 조금만 주셔도 돼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 콩은 어디서 나셨어요?
문 우리 거. 옛날부터 하던 거.
씨앗 옛날에 시집오니까 여기서 원래 하고 계셨어요?
문 잉, 그랬어.
씨앗 시어머니가?
문 아니, 그냥 내가 인저 어디서 얻어다 한 거여. 시어머니는 그때 이런 거 안 하시더라구.
문 잉, 얻어다 한 건디 여태 허여. 몇 십년째. 씨앗 그게 몇 년 전인 거 같으세요?
문 나 시집온지 52년
씨앗 얻으셨어요?
씨앗 동네에서 얻으셨어요?
문 장에서 팔었지. 그렇게 해서 요것이 쬐금씩 해여. 많이 씨 안밑지구팔거나 다 먹지 않고 씨앗을 남겨 둔다는 말. 이게 일러서 추 석 때 송편 속 해먹어, 꺾어서 까서..
씨앗 그럼 그 때 풋으로 드시겠네요?
문 잉, 뜻으로, 그냥 가지고 소금에 살짝 절여서 설탕 넣구 이렇게 해서 송편 속 넣구서 맹글어. 그렇게 하느라구 씨 안밑지느라구씨앗 남겨두려고 쬐끔씩 허여. 많이 안혀.
씨앗 그럼 언제 씨앗을 뿌리세요?
문 이거? 봄이.
씨앗 고추 심을 때요?
문 그때 심어서 놔두면 팔월 대목에 누누럿혀. 그런데 우리
씨앗 꼬투리는 길어요? 아니면 그냥 콩 같아요?
문 콩 같지.가인자서 뚜드렸지. 걷어다 놨다.
씨앗 팔월 대목이면 누럿누렁해져요?
문 잉, 그때 누누럿허면 그때 까서 송편하구 밥 해먹구 그러고서 요거 남었어.
씨앗 송편하고 밥하고 지금 수확해서…?
문 지금 수확하간? 접 때 했지.
씨앗 9월 즈음에요?
문 10월 초인가 9월 말인가 걷었어, 어쨌거나
씨앗 얘는 병 같은 거는 잘 안걸려요?
문 왜 안 걸려, 걸리지, 약 허야 하는데 약 허나? 안 하니께, 여 기는.
씨앗 벌레도 먹어요?
문 어제 엄청 벌라지 나왔어. 약 안 허서 약 허야 하는디 그냥 여는대루 먹으니께.
“누구여?”
할머니를 둘러싸고 모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할 아버지가 마당으로 들어오셨다. 우리는 목소리를 높여서 크게 인사했다.
문 풀무학교에서 나왔다. 학생들 이래유.
할아버지_이하 ‘할’ 아, 학생이구먼. 근데 학생이 다 아닌 것 같어.
문 하하하. 학생도 있고 어른도 있고.
씨앗 하하하… 송편이나 밥에 넣어 드시는 것 말고 또 다르게 드시는 거 있으세요?
문 장에 갖구 가고 튀어서 먹어두 되구
씨앗 아, 튀겨서. 튀밥 하는데 가서요?
문 잉, 그거 튀겨서두 먹구… 뭐 콩 암치기나 먹는겨, 다.
씨앗 떡은 안해드시고요?
문 왜 안혀? 떡두 허게 되믄 무리떡백설기 허지. 담궜다.
씨앗 무리떡이요? 이렇게 갈아서……
문 아니, 불려서 무리 떡 질라믄 그냥 통으로 넣어야지.
씨앗 이 콩은 땅이 건조해도 잘 자라요?
문 너무 저기 건조하믄 되간? 조금 걸어야지거름기가 있어야지. 너무 맨땅에 심어두 안 되어 조금 밑거름 있어야지.
씨앗 키는 얼마나 커요?
문 잘 되믄 크고 안 되믄 쪼그맣구
씨앗 꼬투리는 길어요? 아니면 그냥 콩 같아요?
문 콩 같지.
씨앗 메주 콩이랑 비슷해요?
문잉, 콩농사 해봤잖어?
씨앗 네, 그래도 저건 안 해봐서…
문 뭘 안 해봐. 콩이 똑같지. 콩 여는 건 다 똑같어.
할 나도 이 콩은 첨 보는디.
문 첨 보는 콩이여? 어이구, 어디 갔다 오셨간?
할 이건 첨봐.
문 아니, 이거 추석 때 꺾어서 밥 해먹고 많이 안 혀. 두 고랑 심었는 디.
할 이거 콩 이쁘네.
문 콩 이쁘지, 아주까리마냥 짜게짜게 자개가지구 콩알이 잘고 작은 데도 잘 영글었어, 올해
씨앗 저희가 나중에요. 잘 키워서 불려서 나누고 그럴 건데 책 빌 려주듯이 씨앗을 빌려주고 또 받을 거예요. 그래서 씨앗도서
관이라는 걸 할 건데, 그때 만들면 꼭 초대할게요.
문 그려오라구 허여 오라구 허여 갈 거여.
씨앗 차 가지고 모시러 올게요.
문 그려, 우덜 그냥 걸어선 못가. 허리 아퍼서.
할 배불릉께 걸어선 또 못 간다네.
문 걸어서 못가지 어치게 거까지 걸어가 거기 풀무 대학교까지 어치게 걸어가, 갓골을.
할 갓골? 갓골이 참 한 오백리 되지.
씨앗 갓골도 아시네요!
문 갓골을 모르나, 우리 손주들 다 갓골유치원 대녔잖여. 할 거기 한가했었는디 지금 큰 동네 됐어.
문병순 할머니는 바지런히 손을 움직이시며 깨끗하게 골라둔 재팥, 붉은팥, 찰옥수수, 녹두 씨앗도 한 움큼씩 더 나누어주셨다. 가을걷이 하시느라 바쁘신 와중에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작은 것을 꼼꼼히 기록하려는 마음에 물었던
사소하고 서투른 질문들에 하나하나 정성껏 대답해주셨다. 또 할머니가 이야기하면 만담하듯이 옆에 서 추임새를 넣으며 재밌게 말을 건네주시는 할아버지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예정되지 않은 만 남이었지만, 그래서 더 오래 기억될 시간. 스물다섯 시집 오셨을 때부터 오십 여년간 이어져 온 귀한 씨앗과 그 사연들을 한 아름 품에 안고 돌아가는 길, 왠지 마음이 벅차올랐다. 우리가 이 씨앗을 이렇게 쉽게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에 한없이 감사했다.
인터뷰어. 오도_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전공부 교사, 홍성씨앗도서관 대표 글·정리/사진,문수영_홍성씨앗도서관 일꾼
*농부님들의 정겨운 사투리를 잘 담을 수 있도록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려서 정리했습니다.
GMO 특집Ⅲ
영화 <100억의 식탁> 다시보기 밀밭 두고 떠나 간 이를 기리며
감독_발렌틴투른 상영시간_103분 덴마크, 2015
2016년 일주일에 하루, 홍동면을 순환하는 버스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이동성이 떨어지는 농촌 마을. 일주일에 한 번 마을 어르신들의 발 이 되어드리는 즐거움을 얻습니다. 더불어 방방곡곡을 도는 덕에 시시각각 변해가는 마을의 풍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홍동천 수계를 따라 펼쳐진 논, 한가로이 노니는 백로, 벼꽃이 피나 했더니 푸른 물결은 어느 새 황금 물질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왠지 피바다 논이 많습니다. 아 침 해보다 부지런한 마을 농민들께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원인은 한숨부터 나오는 낮은 쌀값에 있습니다. 인건비도 안 나오는 데 무엇하러 논에 나가냐는 말을 듣습니다. 경제개발 시절 중공업 중심 정책은 저곡가 정책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낮은 인건비를 유지하기 위 해 저렴한 생활비가 요구됐던 것이죠. 젊은이들은 농촌을 떠났습니다. 제 아버지 세대에게 농촌이 ‘가난’으로 기억되는 건 이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저곡가 정책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착한’ 가격은 정말 착할까
마트에 가면 어렵지 않게 ‘득템’의 기분을 느낍니다. 이런 생각 해보셨나요? 생닭은 어째서 4천 원 밖에 안될까? 흙만 먹여 키 워도 이런저런 비용 다하면 배는 할 텐데요 비밀은 외부화된 비 용에 있습니다. 어느 물건이 만들어지고 폐기되는데까지 치러 져야 하는 비용이 있습니다. 이중 일부를 다른 이가 내고 있다 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배기 가스로 발생하는 초미세먼 지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개인이 공기청정기를 사면 서 값을 치르고 있습니다. 자동차 환경오염 + 도로건설+교통사고로 인 한 비용을 다수의 사람이 분담하고 있는 것입니다. 4천 원에 생 닭을 살 수 있는 건 밀집 사육과 외국에서 들어오는 값싼 사료 옥수수, 콩 덕입니다. 아니, 우린 저렴하게 치킨을 먹을 수 있고, 그 들은 농산물을 팔 수 있다니 누이 좋고 매부좋구먼! 좋은일 아닌가.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구매 합리성-싼 가격이 누군가를 땅파먹고 살도록 만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
부분의 합리성이 전체의 최선은 아니다
지난달 ‘GMO없는 홍성시민모임’에서 영화 상영회를 했습니다. 다큐영화 <100억의 식탁>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학자들은 2050년 세계인구가 100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감독은 농산업이 100억 명을 어떻게 먹일 것이냐는 질문으로 세계를 여행합니다. 기업과 연구소는 답을 알고 있을까요.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시민들도 찾아갑니다. 이들은 각자의 답으 로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전자조작종자 를 만드는 기업, 토종종자를 지키는 농부, 땅속 비료를 채굴하 는 기업, 동물의 똥으로 농사짓는 농부, 공장식 축산을 하는 기 업, 전환도시, 지역사회가지원하는 농업, 시카고 곡물거래소… 영화 중반부 공장식 농장이 퍼지고 있는 아프리카의 모습 이 나옵니다. 이들은 공장식 축산의 사료로 쓰일 콩을 재배합 니다. 숲을 파괴한 후 들어서는 농장 생태계 파괴 문제도 있지 만, 지역 원주민의 땅을 강제로 뺏는 인권의 문제도 있습니다. 농장주는 지역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광대한 농장에서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그 땅에 살아가던 농민 들이 고용되기엔 턱없이 적습니다. 그나마 일용직입니다. 공장 식 농장의 농작물이 저렴해 보이는 이유는 일자리를 줄이고 무 상으로 빼앗은 땅 덕분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마트에서 만나는 ‘착한-값싼 닭의 비밀이 조금 보입니다.
모든 조각을 잃지 않는게 지적 탐구의 시작
영화의 이야기가 복잡한듯하지만 전개는 단순합니다. ‘질문과 답 답에 대한 의문’의 방식으로 조각을 하나씩 이어갑니다. 어 느 한 편의 이야기만 전하지 않습니다. 다방면의 주장으로 전 체를 전망해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점차 근본적인 질 문으로 들어갑니다. 미래 자원까지 소모하지 않는 방식으로 식량을 생산하는 방식은 무엇일까. 유기농은 부자들만 먹을 수 있는 먹거리일까. 기아는 생산량의 문제일까.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역사회가 농업을 지원하는 방식은 무엇일까.
영화가 말하는 희망: 농적인 삶에 대한 믿음
영화의 흥미로운 점은 사례로 나온 대안적인 활동들이 이미 우리 지역에서도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물론 공장 식 축사나 화학비료 사용 등도 이뤄지고 있죠). 홍동면의 유기농 역사는 7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스스로 협동조합을 조직해왔습니다. 홍성씨앗도서관에서는 토 종 종자를 지키는 일을 합니다. 얼굴 있는 농산물, 홍동농협의 로컬푸드 매장. 도시민과 농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꾸러미 사업자연의 힘으로 농작물을 기르는 자연재배협동조합. 더불 어 사는 평민을 기르는 마을대학 풀무학교 전공부 지역 생산 물의 지역 소비를 돕는 풀무학교생협 축재 못 하는 돈, 외부 유출을 막는 돈, 돈의 순기능을 돕는 지역화폐 ‘잎’… 자립과 자치가 몇몇 사람의 유별난 생각이 아닌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여기 : 우리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
영화의 이어지는 문답은 마지막에 가서 하나의 질문으로 끝납니다. 이제 우리가 답할 차례입니다. 공장식 사육은 최근 많이 알려졌습니다. 전국 제일의 축산 도시 홍성도 이미 오랜 세월 피 해를 보았습니다. 먹거리 문제는 결코 제3세계 빈민국만의 문 제가 아닙니다. 정의로운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과 독립성은 지금 우리의 문제입니다. 쌀값이 20년째 동결, 최근엔 하락 중이 라는 걸 우린 알고 있습니다. 농민이 왜 장사꾼이 되어야 하나 요. 얼마 전 정부의 농업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던 농 만이 죽었습니다. 함께 사는 길을 묻고자 길에 나섰던 이의 죽 음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쌀농사는 죽어가는 농촌의 마지막 생명줄일 것입니다. 간디는 농촌마을이 세계를 구한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착한’ 가격의 문제는 우리 자신의 문제이며, 상상력의 문제입니다. 영화가 끝난 후 개인적으로 저는 텃밭으로 가고 싶어졌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EBS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홈페이지 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동호
같이 보면 좋을 다큐 | 전주 MBC
검은 삼겹살의 비밀
고기 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나라 대한민국, 일본으로 수출하고 남는 부위 삼겹살를 소비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삼겹살 문화가 널리 퍼졌다고 하는데 요. 돼지 한 마리 전체를 먹기만 해도 우리나라 돼지 사육 두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웃 도시 예산의 덕산 농협조합장의 이야기도 나와요.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가는 삼겹살의 비밀, 함께 파헤쳐 볼까요?
지역통신
일곱 번째 달모임
9월 21일수 풀무신협에서 일곱 번째 달모임이 열렸습니다. 11 개 단체 실무자들이 각 단체의 안부를 나누었습니다. 서 로의 행사를 홍보하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지역 행사 날짜를 겹치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구글 캘린더를 이용해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다음 달에 열리는 제11회 거리축제에 대한 의견,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할 마을달력, 지역에 열리는 강의혹은 역사를 남기고 공유할 방법 등을 같이 이야기 나눴습니다. 다음 모임은 10월 26일 3시 30분 풀무신협 회의실에 서 진행됩니다. 열린모임이니 편하게 오시기 바랍니다.
지역민 • 새농인 어울림 한마당
제2회 지역민-새농인 어울림한마당이 9월 30일, 홍성군 결성면 복지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홍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 귀농지원연구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습니다. 기념식 후 저녁식사를 한 뒤 본격적인 자리가 시작되었는데요.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지역활동가를 위한 알짜배기 실무 강의
지역의 민간단체 활동가들을 위한 실무 강의가 마련됐습니다. 홍성군평생학습센터 사업으로 진행되는 ‘희망마을 코디네이터 육성 전문과정’에서 회의방법, 미디어 글쓰기, PPT 구성 및 발표, 모 바일 홈페이지 제작, 컴퓨터 관리법, 웹자보 등 디자인을 위한 포토샵 일러스트 교육 등이 진행됩니다. 10월 10일부터 매주 1~2회 강의 당 2시간 1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풀무학교장터
안녕하세요! 풀무학교 프로젝트반팔입니다. 무언가 만 드는데 드는 정성과 노력인 ‘품’을 팔러 나가자는 뜻을 담은 ‘필러’는 마을 곳곳에 계시는 숨은 손재주꾼과 함께하는 장터를 열려고 합니다. 평소에 취미로만 만들던 것, 예전에 만 들었다가 집에 묵혀뒀던 것, 이걸 팔아도 될까?라고 고민했던 것과 상관없이 모이는 장터였으면 합니다. 정성과 애정이 담 겨있는 여러분의 수공예품’을 기다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일시_2016년 10월 22일 토 11:00~16:00
모집 신청기간 _2016년 10월 5일~10월 15일
참여인원 _ 선착순 마감
신청방법 _ 밝맑도서관에서 신청서 작성
GMO OMG 영화상영
GMO 없는 홍성시민모임에서 는 ‘100억의 식탁’에 이어서 ‘GMO OMG’의 앵콜상영회를 진행합니다. 감독인 아빠와 아이들이 GMO가 무 엇인지 찾아간다는 내용 의 다큐영화입니다. GMO 가 뭔지 잘 모르지만 이미 밥상에 오르고 있고, 우리 가족이 거의 매일 먹고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음식을 먹고 자라나야 할 아이들의 알 권리를 위해, 아이들과 함께 와주세요. 분명 유익한 시간이 될 거예요.
일시_10월 21일 금 19:30~ 상영시간_92분 장소 홍동중 해누리관
소소통신 적당히 말하게하는 적정기술 ‘물시계’
지난 환경연합 총회에서의 <회원 1 분 발언대>를 위해 얼뚝의 손찬송 님이 특수제작한 1분 20초짜리 물 시계입니다. 너무 길~게 말하는 사 람에겐 ‘이제 그만’무언의 압력, 남 앞에 나서 얘기하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에겐 적당한 ‘주의분산효과’를 주는 똘똘한 녀석이랍니다. 이런 게 바로 적정기술이 아닐까요?^^ ▶시간 연장 및 단축, 물 색깔 변경 가능. 제작 문의 : 손찬송
풀무전공부 돼지 잡는 날
풀무학교 전공부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 돼지 잡는대요!” 작년 ‘닭 잡기’에 이어 ‘돼지 잡는 법’을 배워야지 벼르던 차입니다. 실습 당일, 일을 마치고 전공부로 후다닥 달렸습니다. 큰 솥에 물을 끓이고 칼을 준비했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아는지 돼지가 몸을 떨었습니다. 대략 준비가 다 됐습니다(마음 의 준비만 빼고요). 명복을 빌며 잠깐 기도. 망치로 내려치고 칼을 찔렀습니 다. 피를 빼고 껍질을 벗겼습니다. 돼 지에서 고기로 따뜻한 살에서 김이 났습니다. 토막토막 손질에 장정 넷이 들 기도 어려웠던 녀석이 점점 작아졌습니다. 고기 한 덩이를 얻어 집으로 돌아왔습니 다. 돼지 누린내는 몸에 남았고 오래 갔습니다. ‘먹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글쓴이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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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소하지만 즐거운, (즐겁진 않아도) 알리고픈 소식을 알고 계신가요? 마실통신으로 보내주세요~
단체통신
햇살배움터교육네트워크
마을교육수다방|햇살배움터에서는 8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마을교육수다방을 열어, 마을에 서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과 돌봄’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구체적인 결실로는 10월부터 햇살배움터와 홍성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가 주축이 되는 홍동 지역아동센터 설립 준비를 위한 모임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만화방 스스로 프로젝트 | 야구동아리 친구들이 10월 1일 대전 한밭구장으로 한화이글스의 경기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기념티셔츠도 받고 무척 기뻐했답니다.
간행물 발행 | 햇살배움터 간행물 창간호가 발행되었습니다. 2016년 봄과 여름까지의 햇살 배움터의 다양한 활동과 청소년들의 글과 그림을 함께 담았습니다. 마을활력소 ᄏᄏ 만화 방 등에 비치해두었습니다.
홍동면주민자치위원회
월례모임 | 9월 20일 주민자치 시범공동체사업으로 마련된 지역주민 마을 이장과 자치위원 대상의 강의에 오관영 선생님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에서 활동을 모시고 얘기 듣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남원시 산내면의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자치 관점에서 마을사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하는 것이 주요내용 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민자치위원회 문화홍보분과를 중심으로 실무기획 팀을 꾸려서, 2순위 마중물사업이었던 ‘홍동면 주민달력’도 올해 안에 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풀무학교생협
그 동안 홍동에서 생산한 밀과 구레 유기농민을 함께 써서 빵을 만들었는데이제 100% 홍동에서 생산한 밀로 빵을 만들게 되었어요. 빵도 판매 물품도 조금씩 마을에서 만든 것으로 채워가도록 노력할게요.
■ 2학기 햇살 제과제빵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즐겁게 만들고 맛있게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도 즐거워요!
얼뚝생태건축협동조합
9월 활동 내역
■ 9월 초 윤원리 갓골 김수진씨댁 구들을 수리했습니다.
■ 9월 20~23일 내포신도시 충남경찰청어린이집에 목조놀이집 주재료: 적삼 욕과 파고라를 시공했습니다.
■ 9월 28~29일 지정리 한울마을 김수경씨댁에 천연방부목으로 데크를 시공했습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두 번째 총회 ‘총회는 간단히, 강연은 알차게, 발언은 모두가 예산홍성환경 운동연합 총회가 지난 9월 27일 홍성다문화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홍성과 예산의 화원과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고 작년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을 계획하는 자리였습니다. ‘소죽 끓여 소 키우는 덕산농협장님’ 강연과 ‘ 회원 1분 발언대를 통해 회원들의 녹색상을 확인하고 환경연합의 역할을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환경연합이니만큼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종이자료집 없이 행사장 에 총회자료를 게시했고, 마을활력소 친구들이 직접 손글씨 현수막을 제작했습니다. 기념품은 환경연합은 000이다 앞에서의 즉석카메라 인증샷, 벼룩시장물품, 농부회원이 내어주신 햅쌀로 대신했습니 다. 밤과 고구마·땅콩·부침개 막걸리 포도·사과즙 배즙·샌드위치 등으로 음식나눔해주신 회원님들 회원 가입과 후원금으로 총회 축하해주신 분들, 공간을 무료로 내어주신 홍성다문화도서관, 설거지와 뒷정리로 수고해준 친구들 모두 고맙습니다. 이 따뜻 하고 풍성한 기운 받아 앞으로 1년 지치지 않고 즐겁게 활동하겠습니다.
풀무학교 전공부
● 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전공부도 가을을 맞아 수확을 하고 김장농사 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기사가 나간 주면 아마 벼 수확으로 한창 바쁘겠지요. 지금 전공부에는 수확시기에 맞춰 카야마상이 와 계셨습니다. 가을 방문은 봄보다 더 길어서 그런지 저번보다 여기저기 더 많이 다니시고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말 아침이면 좋은 솜씨로 아침을 만들 어서 학생들과 챙겨 먹었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오도쌤이 하시는 일본어 수업이 진행 되어서 다들 짧더라도 일본어로 대화를 시도하니 카야마상이 굉장히 즐거워하셨습니다. 카야마상은 기사가 쓰여진 10 월 5일날 일본으로 돌아가셨는데요, 다들 다음 만남을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지난 10월 1일 토요일 저녁에 뜰에서 학교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의기투합하여 공연을 했 습니다. 노래의 최정민, 피아노의 허보영, 바이올린의 정세현, 클라리넷의 신지인, 네 사람이 공연을 했고요, 관객 분들의 관심과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재미있는 공연을 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이름 없는 전공부 공연팀은 지속적인 음 악활동과 마을과의 교류를 목표로 비정기적으로라도 계속 공연을 할 계획입니다. 혹시나 행사에 전공부 공연팀을 초대하고 싶으시거나 함께 하실 분은 이 쪽으로 연락 주세요.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꿈이자라는 뜰
허브데이 10월 20일 꿈이자라는 뜰 농장에 마을 이웃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꿈이자라는 뜰 아이들이 가꾼 텃밭도 보고, 허브 차도 마시고 정원에 앉아 한가로이 책도 읽고, 시도 외우고, 그림도 그리고, 도시락도 나눠 먹고 담소도 나누는, 한마디로 가을 정원을 만끽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함께 즐기려고 합니다.
저희는 농장을 아름답게 가꾸고, 의자와 돗자리를 여유있게 준비해 놓겠습니다. 허브차와 커피, 떡과 과일. 좋은 책과 시집을 준비해 놓겠습 니다. 여러분께서는 읽어주고 싶은 구절이 있는 책을 들고 오셔도 좋고, 좋은 시를 외워 오셔도 좋습니다. 한 두 사람과 나눠먹을 것을 가져오셔도 좋고, 무엇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 오후의 여유를 즐기러 ‘그냥’ 와주시면 제일 좋습니다. 늦은 오후가 되면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외투를 챙겨 오시면 좋습니다. 5시 즈음 마칠 예정이고, 비가 오면 행사는 취소합니다. 캠핑의자를 빌려주실 수 있는 분은 꿈이자라는뜰 보루에게 사전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일정_12:00 도시락 싸와서 함께 먹어요 13:00 자유롭게 책읽기, 노래하기, 놀기 시작! 15:00 작은 공연과 낭독 낭송의 시간
생각실천창작
SNS 활용을 위한 기초 사진 강좌 | 완전 초보자를 위한 총 12회 과정으로 DSLR 카메라의 기본 작동법에서부터 디지털 이미지 현상과 프린트, 그리고 SNS 활 용까지 가능한 강좌입니다. 사진을 취미로 가져보세요.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일정_10월18일 개강. 1주2강, 90분 수업 총 12회 / 매주 화 18:30~20:00, 토 10:30~12:00 장소_생각실천창작소 홍동면 밝맑도서관 옆 준비물_DSLR 카메라 인원_7명 선착순마감 교육비_홍성군평생학습교육원 지원 강사_민택기 홍익대 시각디자인,홍익대 대학원 사진학 전공
자연재배 논농사모임
10월 1일 자연재배논농사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날은 조생종벼를 베고, 뱃넘어 넘었습니다. 올해는 가와구치 요시카즈의 방법에 맞추어 진행했 습니다. 올해의 경험을 통해 내년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지금 부터 벼를 베기 시작하면 10월 중순까지 각자 시기에 맞추어 베고, 말리고, 터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논농사모임의 1년 농사는 마무리되어 가 지만 겨울 동안에 1년의 경험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겠지요.
경제협동체 도토리회
■ 공동체은행 ‘빈고’ 친구들 몇 분이 홍성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해서 더 많은 친구들이 올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들리네요 게다가 더 욱 기쁜 소식은 빈고가 도토리회 회원으로 가입해주셨답니다. 앞으로 공동 은행 ‘빈고’와 경제협동체 ‘도토리회의 협력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 같습니다~
■ JAK-GLS 등 해외협동조합 은행이 참가하는 [사회적금융국제세미나]가 10/25화~27목 경기도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수원시 팔달구 덕 영대로902에서 열립니다. 참여가능한 회원분 계시면 연락주십시오. 도토리회 이동근 계장과 장구지 회원님(GLS회원이기도 하시네 요)이 시간되는 대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는 희년은행, 공동체은행 빈고 등 국내 여러 주체들 간의 연대 기회 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현재 도토리회 협동기금총액은 167,015,254원, 157,030,000원 17건이 대출 중입니다. 이번 달 도토리회의 회원은 한명이 늘어 총 76명입니다. 참여 및 문의_ 이동근
동네마실방뜰
전공부 공연 10월 1일 밤, 풀무전공부 친구들의 클래식음악 공연이 있었습니다. 추석 이후 꽤 한산했던 뜰이 오랜만에 북적였습니다. 참석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멋진 밤을 만들어준 전공부 친구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새 메뉴! 낮뜰 새 메뉴 단호박 스프가 출시되었습니다. 단호박 속에 담긴 뜨듯한 스프와 곁들여 나오는 우리밀 빵을 함께 즐겨 주세요. 아침 찬기운도 물러가게 하는 튼튼한 단호박 스프, 오천 원에 판매합니다.
뜰기금 | 2011년부터 모아온 ‘한잔기금’이 850여만 원이 되었습니다. 이를 어떻게 지역으로 다시 돌려드리면 좋을까 고민중인데 요. 홍동면 마을달력을 위한 찬조금을 내거나, 혹은 마을잔치를 열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기타 의견이 있으신 분은 뜰에 알려주 세요. ▶ 한잔기금: 뜰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실 때마다 맥주 가격의 일부가 적립되어 후에 지역을 위한 기금으로 쓰이게 됩니다.
마을활력소
새 입주 | 충남적정기술연합회가 마을활력소 1층 사무실을 비운 후, 약간의 공백기 이후 에 10월 1일부터 미디어 협동조합 준비모임 로컬스토리가 새로이 입주했습니다. 점심을 함께 먹는 식구들이 느는 만큼 활력소 분위기도 또 달라질 것 같네요.
사무국 워크샵 9월 23일에는 활력소 추계 사무국워크샵을 간단하게 진행했습니다. 올 하반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역할분담이 주요한 주제였지만, 활력소근무방식에 대한 사무국식구들의 생각을 나누는시간또한 매우 유익했습니다. 일터와 삶터가 하나인 활력소라는 마을조직에 어떤 근무형태가 알맞을지 계속해서 논의의 장을 열어두기로 했습니다.
숫자통신 2016년 9월 기준
홍성군 인구 98,950명
※ 전월 대비 318명 증가
홍동면 인구 3,504명
※ 전월대비 1명 감소, 1,585세대
홍성군 65세 이상 인구 21,094명
※ 전체 홍성군 인구 중 21.32%
홍동면 출생/사망자 수 출생자 0명/사망자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