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 [68호] 봄마다 우리마을 큰장터

따끈따끈 마을소식

봄마다 우리마을 큰장터

홍성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매년 봄, 가을마다 ‘너도나도 장터’를 열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우 리마을 큰장터’로 이름을 바꾸고 밝맑도서관과 마을활력소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아나바 다 장터에서 모종장터, 그리고 재미난 00까지! 봄날을 빛내줄 ‘우리마을 큰장터’에 모두모두 놀러오셔요. 참! ‘우리마을 큰장터’는 오는 4월 26일(토) 11시~15시 애향공원에서 열린답니 다. 참가신청은 041)632-2918 마을활력소로:)

홍동천 대청소

3월 21일(금) 오전 10시 새마을 남녀지도자회가 주최하고 이장협의회외 8개 단체가 주관하 여 홍동천 대청소를 했습니다. 깨끗한 홍동천을 함께 만들고 싶은 마음에 마을활력소 식구 들도 대청소에 참여했습니다. (2시간 만에 트럭 한 대 분량의 쓰레기가 나왔답니다!) 앞으로 청소도 자주하고 지역 주민분들도 자주 찾아뵈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풀무학교생활협동조합 정기총회

3월 26일(수) 오후 4시 마을활력소 1층에서 40여 명의 조합원이 모여 2014 풀무학교생협 정 기총회를 열었습니다. 올해에는 직원제빵교육과 협동조합 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행하 고 지역단체와의 연대활동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더불어 지역화폐운동의 활성화를 위 한 지역화폐 ‘잎’사용 및 비누생산사업, ‘조합원가’ 적용계획 등 기타 사업도 추진하기로 하 였습니다.

‘한국탈핵’의 저자 김익중 교수 강연회

3월 27일(목) 오후 7시30분 홍성장애인복지관에서 김익중 교수 강연회가 풀무생협과 홍성 YMCA, 식생활교육홍성네트워크, 홍성급식운동본부의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강연회는 ‘후쿠시마 이후, 우리밥상은 안전한가’란 주제로 방사능 허용 기준치의 기준, 방사능에 오염 된 해산물, 친환경에너지로 알려진 원자력 발전의 정체 등 알쏭달쏭 궁금했던 부분을 속 시 원하게 풀어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방사능 위험한 4대 생선! 잊지말자구요:)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 대의원정기총회

3월 14일(금) 오후 2시 마을활력소 1층에서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 대의원정기총회가 열 렸습니다. 5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새로운 임원 선출을 하였습니다. 신임이사로는 고광성, 김기정, 유재중, 윤 해경, 이동형, 이번영, 이임희, 조현옥, 하희자님이, 감사로는 김영규, 이화순님이 선출되었 습니다. 신임이사장은 조성미님이 선출되었습니다.

단체 소식

안전한 보행로를 위한 홍동주민모임

안전한 보행로 설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홍성군, 설계 용역팀, 주민모임은 지난 3 월 24일 창정마을, 25일 송풍마을 설명회를 통해 보행로 기본방향 및 노선을 확정하였습니 다. 세부 설계 및 디자인 작업을 마치고 6월부터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원예조합 가꿈

3월 27일(목), 28일(금), 4월 3일(목), 4일(금) 오후 2시~5시까지 원예조합 가끔 사무실에서 정원의 마술사 카야마 미키 선생님의 원예강의가 열렸습니다. 씨앗 뿌리기, 옮겨심기, 화단 만들기, 정원관리, 꽃꽂이 등 다채로운 원예 강의로 마을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답니다.

*카야마 미키 선생님은 7년 전부터 일 년에 두번씩 찾아오셔서 마을의 이곳저곳을 아름답게 가꾸고, 마을사람들에게 생활원예를 알려주시는 고마운 분입니다.

마을활력소

3월 31일(월) 오후 4시 활력소 2층에서 2014년 제1분기 운영협의회를 했습니다. 이날 주요 안건이었던 마을활력소 규약(안)을 함께 보고 승인하였습니다. 승인된 규약에는 ‘운영협의 회’를 통하여 활력소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의 틀을 갖추고 20명 이내의 지역민을 운영위원으 로 두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올해는 재정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역의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CMS후원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마을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탐욕의 제국’을 함께 봤어요!

지난 3월 21일(금) 오후 7시 홍동중학교 해누리관에서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투쟁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탐욕의 제국’ 공동체 상영을 했습니다. ‘또 하나의 약속’을 상영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탓인지 많은 분들이 참석하진 못했 지만, 4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오붓하게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홍성 분회 배주열(분회장)님과 조합원님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들과 나누면 좋겠단 생각에 지면을 빌어 관객들과 나눈 대화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서비스분야에서 수년째 고객만족도 1위를 고수하며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삼성의 서비스노동자들은 바지사장 아래서 노동력을 심각하게 착취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옷을 입고 삼성 휴대폰을 수리하는 A/S 기사들은 삼성의 직원이 아닙니다. 삼성본사에서 시험과 임 직원 면접까지 거쳐 정식으로 삼성에 입사한 직원이 알고 보니 삼성이 아닌 하청업체 직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 자서비스는 협력업체와 도급계약을 체결하여, 협력업체를 통해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협력업체 사장은 삼성의 지시에 따라 업무 를 수행하고, 노무관리는 삼성 본사 전산망을 통해 이루어지며, 작업 자재들은 모두 삼성의 소유라고 합니다. 이에 지난 7월 11일, 삼성전 자서비스 하도급 노동자 486명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진짜 사장이 누군지 확인해 달라는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한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이나 최저임금법조차 지켜지지 않는 노동조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기본급 없이 수행한 서비스 건수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임금 시스템 때문에 비수기에는 백만 원 남짓의 월급을 받고, 성수기에는 주 100시간 이상 불법 장시간노동이 일상이며, 잔업수당과 휴일수당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강도 업무에 식사시간도 보장되지 않고, 차량구입을 비롯하여 유 류비·유지관리비 식대·서비스 통화비용까지 직접 부담해야 하고, 위험수당은커녕 산재처리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서비스만족 평가에서 ‘매 우 만족’을 받지 못하면 반성문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2013년 7월 14일, 금속노조의 도움으로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무노조 기업, 노동탄압 기업으로 악명 높 은 삼성전자답게 지점을 폐업하거나 교묘하게 꼬투리를 잡아 조합원을 해고시키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격요건을 갖추 기 못한 기사를 임시로 채용하여 노조에 가입한 기사에게 일부러 콜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른바 굶어죽이기 작전이지요.

거대한 탐욕의 제국 삼성에 맞서 싸우는 다윗들을 위해 여러분이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홍성분회원들은 매일 오전 8시 부터 8시 30분까지 피켓을 들고 출근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외롭고 지치지 않도록 함께해 주세요.

오디 마실통신원

일정 정보

날짜 2014년 4월 10일
시간 오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