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의 기록
기록된 역사 주변에는 진행형의 역사가 있다. 일반적 시선으로 진단할 수 없는 복잡한 개개인의 서사와 함께. 전쟁과 민간인 학살 등 구체적 사건을 리서치 해온 예술가의 질문을 따라가며 각자의 관점을 되돌아본다.
이재환 개인전 개요
- 날짜 : 2026.6.20-6.28
- 시간 : 13:00-21:00 (휴관일 없음)
- 장소 : 공간 들 (충남 홍성군 홍동면 광금남로699번길 8)
- 주최/주관 : 이재환
- 후원 : 홍성군, 홍주문화관광재단
- 협력 :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이 공간에서 관객은 군번줄과 라이터를 발굴하여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발굴된 사물은 전시장을 떠나 당신의 일상 속에 머물게 됩니다.
그것을 소유하는 순간, 당신은 하나의 이야기르 ㄹ품은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건넬 대, 기억은 다시 흐르기 시작합니다.
역사학자 한홍구 선생은 ‘들은 자의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역사는 책임지는 자들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채무감이 아닌 책임감이며, 부채의식이 아닌 소유의식입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품게 되는 순간, 우리는 그 기억의 일부를 함께 짊어지게 됩니다.
이 전시에서 발굴된 작은 사물들이 그러한 연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재환의 동시대성 공백의 기록전에 부쳐, 박응주 미술비평가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저녁에 방문하시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