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돋보기
‘학계 다목적 마을공원’서 열린 주민화합잔치
지난 6월 19일, 효학리 학계마을 다목적 마을공원에서 ‘2019 학계마을 주민화합의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홍동면 풍물보존회의 신명하는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홍성군 마을만들기 추진 마을 분들이 주축이 된 희망드림 밴드와 대한 노인회 홍성군지회 행복나눔봉사단의 민요 공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학계마을 주민들은 직접 수육과 두릅 튀김 등등 풍성한 음식들을 준비하여 나눠먹었고 윷놀이, 투호 던지기, 고무신 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주민화합잔치는 학계마을 주민들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과 노인회 어르신들, 홍성군수를 비롯한 각 단체 기관장 분들을 모시고 200여명이 참석한 잔치로 치러졌습니다.
학계마을 주정구 이장은 “올해 우리 마을이 홍성군 마을축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3백만원을 지원받았다. 거기에 학계해바라기영농조합에서 참죽순, 두릅순, 오가피순, 엄나무순 등 우리 마을 주민들이 채취하여 판매한 금액과 메주/
된장 판매 금액 등 마을 소득사업으로 모은 금액 2백만원을 더 모았다. 모내기철이 끝나 잠시 한가할 때라 하게 됐다.”고 행사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또 주 이장은 “특히 기존 마을 분들뿐 아니라 외지에서 귀농귀촌한 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서 뿌듯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학계마을의 유택동 희망마을위원장은 “음식 많이 준비했는데 많이들 안 오시면 어쩌나 며칠 잠도 설쳤다.”면서 “군수님과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주민들이
합심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마을에서 다들 나서서 일을 분담하고 같이 화합하면서 행사를 치러 즐겁게 생각한다. 홍성군 희망마을팀이 행사 준비에 조언해주고 도움 주어 고맙다. 끝나고 보니 미처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생각나서 아쉽기
도 하다. 행사 후 마을에서 열린 평가회의에서 보람있었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가 열린 학계 마을 ‘다목적 마을 공원’은 학계마을 입구 홍성-청양 간 도로가 지나는 곳 아래 위치하여, 무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하게 마칠 수 있었답니다. 학계 다목적 마을 공원은 2017년 학계마을이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3년여에 걸쳐 조성한 공원으로 운동기구와 평상, 식수대, 화장실 등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정구 이장은 “도로 아래를 그냥 두면 잡초만 무성하고 흉물스럽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공간을 마을 공원으로 만들어 나무도 심고 잔디도 깔았다.”면서 “다리 아래라 엄청 시원하다. 마을 주민들이 와서 마늘도 까고 부침개도 부쳐먹
는다. 공원이 만들어지니까 근처 마을에서 언제언제 모임 장소로 하고 싶다고 연락도 온다.”면서 “좋은 공간을 마련했으니 우리 마을 뿐 아니라 주위 주민분들도 와서 즐겁게 쉬었다 갈 수 있으면 좋겠다. 하천도 가까워서 발도 담글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또 주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수년 동안 힘을 합쳐 만들고 가꿔온 공원인 만큼, 이용 후에는 쓰레기 정리 등을 신경 써 주셔서 쾌적한 공원으로 유지하면 좋겠다.”는 부탁을 덧붙였습니다.
글: 《마실통신》 정영은 사진: <마실통신》 한채근,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이상원
2019 홍동 주민 원탁회의, 8월 개최
홍동면 주민들과 행정부처가 같이 모여 의논하는 참여와 소통의 시간 ‘홍동주민 원탁회의’가 올해는 8월 중에 열립니다. 홍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정모)는 6월 19일 정기회의를 갖고, 오는 8월 주민 원탁회의를 갖기로 정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해 원탁회의 ‘우리가 살고 싶은 홍동’에서 많이 나온 의제들 가운데 ▲복지 ▲환경 ▲교통을 주제로 하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진행방식과 일정은 7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020 주민참여예산 사업 계획’에 대해 어떤 사업을 내년에 제출할 것인지 토론했습니다. 홍성군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방식을 변경하여, 홍성군 11개 읍면 자치위원회의 사업예산을 읍면당 각각 1억원에서 전체
읍면 총 2억원으로 대폭 낮췄고, 신청 마감기한도 7월 30일까지로 앞당겼습니다. 올해 홍성군민 누구나 응모하는 분야는 10억원으로 늘려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았습니다. 현재 활발하게 진행중인 어르신문화교실과 주민소식지 《마
실통신 》 제작 등으로 내년 예산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신청일 이전으로 홍동주민 원탁회의 개최 시기를 앞당기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글/사진: 《마실통신》 정영은
홍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 소식
지난 6월 20일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하 거점사업) 기본계획을 위한 추진위원회 3차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1차 공고에서 지원자가 없어 2차 공고를 통해 서경화 위원이 사무장으로 선정되었고, 추가 공개모집과정을 거쳐 최종 18인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구성된 추진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조성을(홍동면장), 주정산(홍동농협조합장), 주정모(추진위원장), 김기일(홍동면 이장협의회장), 한무홍(홍동면 부녀회장), 주형로(마을활력소 대표), 양도길(풀무고 교장), 최경이(홍성여성농업인센터장), 곽영란, 유택동, 이동근, 정영은, 주경부, 주정민, 최문철, 황연동, 황바람, 서경화.
3차 회의에서는 사업부지 선정과정에 대한 보고와 건축계획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업부지는 현재 매각동의를 받아 매각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부지에는 다목적 커뮤니티 센터(이하 센터)와 주차장, 광장, 산책로
등이 배치예정이며 센터 건물 구성은 다목적실, 동아리방, 건강관리실, 카페 등이 논의중에 있습니다. 9월중으로 사업에 관한 기본계획 윤곽을 확정하기 위해 7월과 8월 추진위 회의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홍동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하고 홍동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 확보를 위한 ‘거점사업’에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사진: <홍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 사무장 서경화
홍주여객 “내년부터 버스 운행 횟수 줄인다”
2020년 1월 이후 홍동면을 포함한 홍성군 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되어, 홍동면 내 버스 운행 횟수가 줄어들거나 일부 노선이 폐지됩니다. 홍성군 농어촌버스를 운행하는 홍주여객은 지난 6월 14일, 홍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홍동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50인 이상 사업체인 홍주여객도 내년부터 법정 근로시간 52시간을 적용받게 되어,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버스 기사들을 추가로 채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홍주여객 측은 경영수입이 안 맞다는 입장이고, 홍성군은 추가 비용 지원 부담이 크기 때문에, 버스기사 추가 인력 채용보다는 농어촌버스의 운행횟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번 노선 개편은 이용자가 저조한 적자 노선을 우선 폐지하거나 운행 횟수를 줄이고, 오지/벽지 노선에 대하여 운행경로를 변경하는 내용입니다. 이날 홍주여객 담당자는 “법 개정으로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읍면을 돌면서 설명회를 갖
고 있다. 가급적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성군 버스노선 개편에 대한 용역 자료를 바탕으로, 주로 이용손님이 거의 없는 낮시간대 운행을 줄였다. ”고 했습니다. 또 “홍원리로 해서 종현으로 나가는 노선은 정기 통학생이나 출퇴근하는
사람 없어서 뺄 예정이고, 홍동면에서 광천 가는 노선을 단축하여 장곡 지정리 쪽은 정차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조성을 홍동면장은 “지난 3일 군에서 농어촌버스 감축에 관한 용역 중간보고회에 다녀왔다. 지난해 원탁회의에서 많이 나온 ‘홍동면 순환하는 마을버스 운행’ 의견을 전달했지만 용역사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는 홍동이 읍
과 인접하여 어렵다고 하더라. 우리 면 산업팀으로 이장님들 많은 의견을 내주시고, 버스가 감축됨으로써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 이장들은 ”그렇지않아도 하루에 몇 번 안다니는 버스인데, 운행 횟수가 더 줄어든다니 걱정이다“, ”버스승강장에 가면 버스가 몇시에 오고 어디로 가는 차가 오는지 모른다. 도시에는 다 있던데 농촌에는 없다. 버스 시간표를 승장강마다 붙여주면 좋겠다.“ 등등의 의견을 냈습니다. 홍성군은 민원사항 등 의견수렴을 거쳐 8월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지고, 하반기에 주민홍보에 들어가 내년 1월 1일부터 개편한 버스 노선으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글/사진: 《마실통신》 정영은
홍동면 마을계획 수립사업 완료
홍동면 마을계획 수립 사업은 2017년 행안부 공모사업인 주민자치형 공공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1월부터 6개월간 마을계획단을 구성·운영하여 9회에 걸친 회의, 토론회,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마을계획 수립을 완료했습니다.
4가지 분야 (주민자치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문화복지 증대, 생산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마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주민스스로 마을 계획을 세우고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공론화한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마을계획을 토대로, 홍동면은 하천 공원화 사업(애향공원 가로등 정비 공사)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글/사진: <홍동면 행정복지센터> 김기광
6월 달모임 소식
지난 6월 19일, 홍동면 일대 단체 실무자들의 네트워크 모임 ‘달모임’이 열렸습니다. 단체별 활동 상황을 공유했고요. 《마실통신》 상반기 합본호 제작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홍동 굿즈(기념품) 공모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다음 7월 달모임에서 심사와 선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7월 달모임은 7월 25일(목) 오후 4시 ‘동네마실방 뜰’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엽니다. 지역단체 활동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글/사진: <마을활력소>
생산자모임에서 ‘여름 반짝장터’ 엽니다!
홍성여성농업인센터 생산자 모임에서 장터 엽니다. 지역에서 생산한 싱싱한 유기 농산물을 직접 생산자와 만나 살 수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고 건강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사 가시길 바랍니다.
– 언제: 2019년 7월 9일(화요일)
– 시간: 오전 11시~ 오후 2시
– 어디서: 여농센터 앞마당
농산물, 가공품 및 먹을거리를 준비합니다.
(※ 여농센터 여름휴가 알림: 2019년 7월 22일(월)~26일(금)까지)
글: <홍성여성농업인센터>
‘빗물화장실’을 소개합니다!
바야흐로 빗물의 계절입니다. 지난 해 빗물저금통을 설치하신 분들, 잘 활용하고 계신가요? ‘마을에너지 실험과 실천 모임’에서는 지난 해 빗물 활용 강의와 워크숍을 통해 마을활력소에 1톤짜리 빗물저금통을 설치했는데요, 마을활력소는 지붕 면적이 넓고 빗물의 쓰임새도 다양해 용량을 3톤으로 늘렸답니다. 빗물은 마을활력소 뒷쪽 파란통에 모아지고, 화단 물주기와 청소, 허드렛물로 사용 중입니다. 지난 달에는 마을활력소 1층 여자화장실 변기를 빗물저금통과 연결했습니다! 식수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정수처리를 하지 않아 물이 좀 탁할 수 있습니다만, 1층 여자화장실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놀라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용후기를 전해주셔도 좋아요^^)
조만간 빗물저금통을 설치하신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려고합니다. 얼마만큼 어떻게 쓰고 있는지, 불편한 점이나 개선점은 무엇인지 공유하고 업그레이드된 빗물생활을 그려보아요. 마을활력소의 빗물저금통 설치와 변기 연결은 ‘마을에너지 실험과 실천 모임’ 박용석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빗물화장실 이용 주의사항]
– 물이 탁하더라도 한 번만 내리세요. 변기를 한 번 내릴 때 10리터의 물이 사용됩니다.
– 화장지는 변기에 버리시고, 물티슈나 여성용품만 쓰레기통에 넣어주세요.
– 혹시 빗물이 모자라 물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아래 수도꼭지를 열고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 레버를 눌러주세요.
글: <마을에너지 실험과 실천 모임> 신은미
홍동자원봉사거점센터 활동 이야기
홍동자원봉사 거점센터는 올해도 홍동중 아이들과 함께 이엠흙공만들기와 홍동천 수질조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홍동중학교 아이들이라면 흙공 한번은 만들어 보고 졸업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홍동천이 깨끗해질 그날을 꿈꾸면서 말이죠~ 홍동에는 작은 소모임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홍원리 소망의집( 9인 요양시설) 어르신들을 위한 “동화책 읽어드리기” 봉사활동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소망의 집 어르신들은 거의 거동이 불편하여 침상에서 생활하십니다. 말씀도 대부분 잘 못하시구요. 그래서 어르신들을 위한 “동화책 읽어드리기”봉사활동을 5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매월 넷째주 목요일오전 10시30분~11시/ 넷째주 토요일에는 2시~ 오카리나연주 봉사가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으로 평화로워서, 잠시나마 육체의 고통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르신들에게도 책을 읽어드리는 것은 참 좋은 활동이었습니다. 흔쾌히 자원봉사를 자청해주신 ‘홍동초 책아마’에서 활동하시는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사랑을 나누고자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든 봉사자분들께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하반기에는 일회용 사용을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천생리대 만들기와 우산커버 만들기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홍동자원봉사거점센터> 신미애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잎 소식
홍동 똥본위화폐기본소득 적용실험 홍동에서 똥본위화폐기본소득 적용실험을 합니다. 이에 대한 설명을 위해 지난
6월 13일 마을활력소에서 똥본위화폐를 구상한 조재원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똥본위화폐는 만약 수세식 화장실을 쓰지 않고, 똥을 버리지 않고, 똥을 버리는데 물을 낭비하지 않고, 똥이 바이오가스가 되고 퇴비가 되어 다시 에너지가 될수 있다면, 그것을 돈으로 환산해서 하루에 10꿀(똥본위화폐 단위)이 사람들한테 기본소득으로 주어진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똥본위화폐는 스마트폰 앱으로 거래하는데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돈과 바꿀 수가 없습니다. 또한 돈을 저장하는 것 보다 사용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므로 사용하지 않으면 매일 조금씩 사라지게 설계했습니다. 사과나 양파 등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썩어 없어지기도 하고, 그러기 전에 서로 나누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돈도 그러해야 자연스럽습니다. 이 실험은 7월부터 시작됩니다. 이 실험에 참여하여 재미있는 상상과 즐거움을 나누고 싶으신 분은 <홍성지역화폐 거래소 ‘잎’>으로 연락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지역화폐거래소 밴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나누겠습니다.
7월 장터는 현악5중주와 함께~
– 일시와 장소: 7월 20일 토요일 4시~6시, 애향공원 7월 장터는 아산시립오케스트라(현악 5중주)와 함께 펼쳐집니다. 가족, 이웃들과 함께 오셔서 물건도 나누시고, 음악을 감상하시면서 더위도 식히셔요. 다른 때보다 사람들이 좀 많을거라고 예상이 되니 농산물, 가공품, 재활용품등 물건을 많이많이 가지고 나와 주세요. 떡볶이, 팥빙수, 아이스크림 등 맛나고 시원한 먹을 것들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지역화폐 장터에서는 쓰레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장바구니와 그릇 등을 가져오셔서 협조해 주세요.
글: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정영희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새소식
6월 <생활건강교실>에서는 하세가와 키세이 조합원과 함께 ‘우리가족을 위한 동종요법’을 공부했습니다. 7월에는 조남호 조합원과 함께 ‘태극권’을 배워 볼 예정입니다. 7월 4일, 11일, 18일 목요일 저녁 7시, 여농센터 2층으로 오세요~
6월 우리마을 주치의가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구석구석 건강교실’은 원천리 세천마을을 다녀왔습니다. 7월은 2일 금당리 백동마을, 9일 운월리 송풍마을, 16일 화신리 화신마을, 23일 팔괘리 송정마을, 30일 문당리 문산마을로 찾아
갑니다.
어르신문화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소모임활동과 팜 파티를, 면사무소에서 노래교실을 진행했습니다. 7월에는 문당리 초록이 둥지에서 쌀빵으로 피자만들기를 해 볼 예정입니다. 어르신들과 시도 읽고 소설도 읽고 글공부도 하는 한글교실 소모임을 새롭게 시작했답니다. 지난 5월 31일, 홍성군 보건소 건강증진팀과 홍동면 보건지소, 화신진료소, 금당진료소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동네의원에서 조촐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보건소와 의료생협이 협력하여 ‘모두가 건강한 농촌, 내일도 건강한 홍동’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한 것이지요. 홍성군 보건소와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1차 의료 그물망을 좀 더 촘촘하게 엮어나가려고 합니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의료소비자와 대상자를 넘어서 ‘스스로와 이웃을 돌보는 건강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합니다. 건강 리더를 세우고,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건강 지도를 만드는 등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와 내일도 건강한 우리마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일에긴밀하게 협력하고 노력겠습니다.
글/사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사무국
도토리회 새소식
<도토리회>는 회원의 출자와 곗돈의 납입을 통해서 풀뿌리기금을 조성하여 공동체금융을 활성화하고 지역구성원간의 상호부조를 목적으로 합니다. <도토리회>에서는 회원(개인 또는 단체)의 공익적 마을사업, 창업, 생활비용을 위한 무이자 자금을 지원합니다. 영국과 독일의 대안금융/지역화폐 사례탐방(6/21~ 7/6)을 다녀옵니다. 영국의 브리스톨파운드(Bristol Pound), 독일의 킴가우어(Chiemgauer)를 둘러보는 게 주요한 일정인데요. 이번엔 독일 킴가우 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오스트리아의 소도시 뵈르글도 가볼 예정 입니다. 뵈르글은 1930년대 경제위기 때 뵈르글의 시장(Michael Unterguggenberger)이 실비오게젤의 ‘늙는 돈’(감가화폐)을 실험하여 주목받았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죠. 최근에는 그 역사를 되짚어보는 ‘뵈르글의 기적’이라는 영화도 만들어졌답니다. 그럼 조만간 탐방 에 대한 자
세한 소식 다시 전하겠습니다.
경제협동체 도토리회가 법인에 준하는 단체임을 증빙하는 고유번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앞으로 이에 걸맞게 도토리회의 조직운영도 변화를 갖고 더욱 활발하게 움직일 계획입니다. 많은 기대 바라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도 부
탁드립니다. 현재 도토리회 협동기금 총액은 2억 2천여만원(지역화폐 35여만잎예금별도)이며, 2억 1천여만원(대출건수 32건)이 대출중입니다. 그리고 회원은 총 102 회원이 있습니다.(단체 12곳 포함)
글: <경제협동체 도토리회>이동근
마을학교 이야기
홍동초, 여름계절학교 이야기
홍동초등학교는 6월 20일, 1박 2일의 참살이 캠프 네 번째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무학년 모둠으로 총 10개의 모둠으로 활동을 했답니다. 첫날 오전에는 모둠별로 이름, 구호 정하기, 뺏지 만들기를 하면서 모둠
의 상징 표식을 모자와 옷에 매달았습니다. 학교 에서 점심을 먹은 후 환경농업 교육관으로 행군을 시작했어요. 무더운 날씨에 배낭의 무게는 아이들의 어깨를 축 처지게 만들었지만, 아빠지원단의 인솔 아래 힘을 내어 드디어 야영지에
도착을 했답니다.
입소식과 안전교육을 마친 후 솔밭 야영지에 아이들이 직접 텐트를 치고 짐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니 참살이 캠프의 시작이 실감 나더군요. 짐 정리 후 크게 두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물총놀이, 다른 한 팀은 종이 딱지치기 놀이를 했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놀이 모습에 이렇게만 놀면 얼마나 좋을까? 스마트 기기에 현혹되어버린 아이들, 이날만큼은 해방된 모습이었습니다. 놀이를 모두 끝낸 후 목욕 및 숲 밧줄 체험을 이어가고 어느덧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무학년 모둠별로 모둠장의 지시에 따라 함께 저녁 식사 준비를합니다. 이날 아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메뉴는 떡볶이였습니다. 종류는 조금 씩 다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네요. 저도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한 입씩 먹어보는데 아이들 요리 솜씨가 생각보다 너무 뛰어나더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뒷정리와 휴식을 취한 후 저녁 8시부터 문당빵집이야기 앞 원형 광장에서 신나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교 학생회장과 부회장의 사회로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래, 춤, 오카리나, 리코더 등 10팀의 풍성한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발표회 중간에 교장선생님과 학생 대표가 함께 캠프파이어 점화도 했답니다. 부모님들도 작년보다 훨씬 많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더 빛내주셨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이 사라질 때 쯤 촛불을 하나씩 나누어 밝히고 그 동안 감사했
고 미안했던 마음을 사랑으로 전하는 따뜻한 시간도 가졌답니다. 드디어 깊은 어둠이 찾아오고 아이들이 기다리던 담력훈련이 남았네요. 아빠 지원단, 아니 귀신지원단이 산 속에서 무서운 가면과 소복을 입고 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시점에, 한 모둠씩 산속 전등을 따라 길을 나섭니다. 3,4학년 아이들을 가운데에 배치하고 5,6학년 아이들은 앞뒤로 서서 서로 의지하면서 산길을 오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너무 무서워서 산에 오르기 힘든 아이들은 광장에 남아서 선생님과 함께 있었답니다. 담력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어느덧 하루 일과가 끝나 갑니다. 간식으로 쌀빵을 먹고 영화를 보면서자율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음악에 맞추어 아이들은 기상을 아니 벌써 일어났네요. 아이들이 잘 잤는지 확인한 후 바로 보물찾기를 했네요.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 꽝을 뽑고 아쉬워하는 아이들, 진짜 보물 쪽지를 찾은 아이들, 사방이 즐겁네요. 보물찾기가 끝난 후 간단하게 아침을 만들어 먹고 야영지를 정리합니다. 교육관 2층에서 마지막 활동으로 소감 문을 작성하고 버스에 몸을 실고 네 번째 참살이 캠프 이야기를 마무리 합니다. 참살이 캠프 동안 고생하신 아빠 지원단, 선생님들, 그리고 열심히 활동한 아이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여름계절학교 기간 동안 3~6학년 아이들은 참살이 캠프를 다녀오고 1,2학년은 텃밭에 심은 하지 감자를 캐고 팥빙수를 만들어먹고 물총놀이를 하는 등 즐거운 한 주를 보냈답니다. 싱그러운 초여름 햇볕에 그을린 아이들의 검은 살결은, 신나는 삶의 이야기를들려주고 나누어주는 홍동 마을의 활력소가 됩니다.
글/사진: <홍동초등학교> 교사 신자용
홍동중, 6월 이야기
전교생 손모내기
홍동중학교는 6월 5일, 이른 아침부터 전교생 손모내기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생태환경 교육에 뜻을 함께하는 마을의 정해일 님께서 900여 평이 넘는 논을 기꺼이 체험학습장으로 빌려주었고, 학생회장의 축문 낭독을 시작으로 모
내기를 시작하였다. 손모내기 체험이 처음인 1학년 학생들도 있고, 3년째 모내기 체험을 하는 3학년 학 생들도 있으며 생전 처음 논에 들어가 보셨다는 선생님들도 있었다. ‘못줄 넘어 간다’ 라는 구호와 함께 한 발 뒤로 물러서고, 일시에 허리를 굽혀 모 한 포기 한 포기 심어 내려가 2시간 반 만에 논에 모가 모두 심어졌다. 손모내기를 마친 후에는 학부모들이 준비한 수박과 물을 마시며 더위를 쫓았다. 홍동중학교 손모내기는 10년이 넘는 홍동중학교의 전통이 되어오고 있다. 2학년 환경교과와 맞물려 학생들의 생태환경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고, 친환경 마을의 다양한 생태를 관찰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회성의 행사로 끝나는 손모내기가 아니라 학생들이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가능한 생명 평화의 가치를 생각하는 취지가 손모내기 행사에 깃들어 있다.
학생회 주관 작은 체육대회, 놀이 한마당 지난 6월 5일 오전에 손모내기를 끝낸 홍동중 학생들은 학생회(학생회장 이서하)가 주관하는 ‘작은 체육대회’를 열었다. 학생회 체육부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은 게임들이 반별 대항으로 이루어졌는데, ‘눈치 줄다리기’, ‘미션 이어 달리기’, ‘미션 농구’, ‘몸으로 말해요’, ‘판 뒤집기’, ‘모여라 하나둘셋’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학생들은 모내기의 피곤함도 잊고 체육관을 누볐다. 홍동중학교는 1학기 신입생 환영회, 스승의날 행사, 작은 체육대회, 2학기 축제 등을 학생회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학생 자치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글/사진: <홍동중학교> 교사 최미옥
풀무학교 고등부 소식
현장학습 이야기
5월 20일(월)~6월 1일(토)까지, 2주 동안 2학년들은 전국의 유기 농가에서 일하고 배우며 농사, 노동,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현장실습에 참여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농가(달팜, 문당권역 치유교육농장, 설아다원, 아리랜드,
정심원, 한울농장, 한울빛 생명농장, 협업농장)에서 농사일을 배우며 지내다 왔습니다. 작년까지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동안 2학년 현장실습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무더위의 어려움 등 실습시기 변경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모아서, 올해부
터는 농번기 기간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게 됐습니다.
3학년 친구들은 5월 28일부터 나흘간, 홍동으로 주제현장학습을 다녀왔습니다. 꿈이자라는뜰, 행복농장, 학교농장, 풀무 전공부 등의 마을 농장과 갓골 목공실, 그리고 갓골어린이집, 마을학회,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등 마을 곳곳에
서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했습니다. 평소에는 마을을 오고 가기만 했었는데, 하루일과를 같이 살아보며 마을 단체
를 조금 더 가까이서 보고 집중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배울 수 있어 더 깊이 있는 배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로 마을에서 배운 것을 몸에 익힌 채로 살 수 있길 바랍니다. 6월 21일 금요일에는 ‘생태와 자연’을 주제로 한 책잔치가 있었습니다. <영혼의 나침반>, <흙의 학교>, <풀들의 전략> 등 우리 삶을 돌아볼 만한 책들을 소개하고, 시 낭송과 시 노래를 함께해 더욱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풀무학교 문화특강 알립니다
풀무학교 고등부 학우회에서 7월 풀무학교 문화특강 일정 공유하겠습니다. 관심있는 마을 분들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주제: 사회학
– 강사: 정수복 선생님
– 일시: 7월 12일(금) 11시-1시
– 장소: 풀무학교 고등부 강당
정수복 선생님은 사회운동연구소 소장, 크리스찬아카데미 기획연구실장,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하시며 사회학을 공부하셨습니다. 지으신 책으로는 <파리를 생각한다>, <사회를 말하는 사회> 등이 있습니다.
글: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학우회 / 사진: <문당환경농업교육관>
풀무학교 전공부, 농번기 실습기간
풀무학교 전공부에서는 5월 20일부터 한 달 가량, 실습기간을 가졌습니다. 실습기간은 농번기를 맞아서 원래 오전엔 수업, 오후엔 농사일을 하던 일과를 잠시 접어두고 하루 종일 농사일을 하는 기간이에요. 이번 실습기간에는 유독 많은 분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매년 오는 자유학교 친구들을 포함해서, 올해는 산마을학교와 별무리학교에서 온 친구들이 실습기간 중에 있는 ‘방문자 기간’동안 같이 생활하였고, 풀무고등학교 친구들도 몇몇이 함께 일을 하였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 탓에, 실습기간에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일을 하고 낮에는 쉬고, 해가 조금 저물면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햇볕은 뜨거운데 풀은 자라고, 작물은 익어가니 마음에 여유가 사라지곤 합니다. 그래도 논농사의 큰일인
모내기를 마치고, 뜬 모까지 하니 마음이 조금은 놓입니다.
올해는 모내기도 박작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전공부와 고등부가 함께 모내기를 하기로 하여 갓골논에 15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아마 역대 최대의 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6월은 수확과 김매기의 달이기도 해서, 밀과 마늘을 거두고, 거의 모든 밭들에 풀을 한 번씩 긁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이번 주에는 양파와감자를 캐고, 지금도 밭에선 잡초들이 열심히 자라고 있겠지요. 남은 일들도 무리하지 말고 다치는 곳 없이 무사히 끝내기를 바래봅니다.
글: <풀무학교 전공부> 2학년 정유경 / 사진: <풀무학교 전공부>
“내 안의 차별과 혐오부터 걷어내자”
지난 6월 21일 저녁, 햇살배움터 마을교사 힘기르기 첫 번째 시간이 열렸습니다. 부천상도중 교사이면서 (사)청소년노동인권 ‘노랑’등에서 활동중이신 이용석 선생님과 함께, 혐오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
졌습니다. 이용석 강사는 “교실속 혐오 문화는 학생들뿐 아니라 모두의 문제이다. 권력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소수자에게 혐오를 일삼고 있다.”면서 “청소년/여성/노인/장애인/성소수자/ 등등에 대한 모든 폭력과 혐오는 ’알고자 하지 않는 게으름‘에서 출발한다. 내 안의 차별과 혐오를 들여다보고 걷어내자.”며 일상 속에서 교실에서 비일비재한 혐오 문화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또 “아이들이 혐오와 차별을 아무렇지 않은 장난이나 놀이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그것은 놀이나 장난이 아니라 폭력이며, 저급하고 저열한 행위임을 단호하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교사는 오프라인 교실에서만 아이들을 만난다. 아이들의 온라인 세상을 제가 터
치할 수 없다. 그것은 가정과 일터와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면서 “내가 차별하지 않는다고 평등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평등이 온다. 교실 안팎에서 혐오와 차별의 분위기를 깨고 적극적으로 말하는 것부터 시작하
자”고 제안했습니다.
글/사진: <햇살배움터마을교육연구소>
홍동에서 행복하게 배웠습니다!
(강화의 산마을고등학교에서는 2016년도부터 매년 3학년 학생들 가운데 자원하는 학생 몇이, 홍동의 여러 활동을 공부하고 경험하는 인턴쉽 과정을 하러 옵니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차예성 학생이 다녀갔습니다. 인턴쉽과정에서 꿈이자라는 뜰, 교육농연구소, 우리마을뜸방, 풀무학교 전공부, 풀무학교생협, 행복한 성이야기 모임, 마을학회,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잎, 홍성씨앗도서관,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 등 여러 단체와 지역 주민분들의 도움을 받았기에, 감사 인사 글을 보내왔습니다._편집자)
안녕하세요. 5월 27일부터 2주간 홍동에서 인턴쉽을 한 차예성입니다. 저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도시보다는 시골이 낫고 저의 가능성을 펼치기에도 시골이 더 넓은 공간이라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배움터인 산마을고등학교가 위치한 강화에 남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강화를 알아가며 또래 청년들과 함께 살아가는 건 벌써부터 잠이 안 올 정도로 기대되지만, 그동안 저는 산마을고등학교에서만 지냈지 강화라는 곳에서는 살아보지 않았고, 학교 밖 사람들과 어울려 본 적도 없었어요. 그래서 강화에 정착하기에 앞서,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모여 살아가는 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홍동을 선택했습니다. 반겨주시고, 저에 대해 질문도 해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신 지역분들 덕분에 행
복한 배움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2주는 정말 짧았지만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는 이제 홍동에서 배우고 얻어간 걸 바탕으로 더 고민하고, 다듬어서 멋진 강화살이를 할 거에요. 그리고 꼭 홍동 마을을 다시 놀러갈 거랍니다. 제게 도움
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글/사진: <강화 산마을고등학교> 차예성
예산이, 홍성이 잘 지내고 있어요~
예산이, 홍성이가 꿈이자라는뜰 농장에 자리 잡은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전국에서 돼지를 제일 많이 기르는 홍성에서, 좁은 공간에 힘들게 공장식으로 기르는 것이 아닌, 대안적으로 돼지를 기르는 것을 실험해 보고 사람들에게 질
문을 던지기 위해, 친환경 아웃도어 의류를 만드는 글로벌 회사 ‘파타고니아’의 지원을 받아 예산이와 홍성이를 운월리 꿈이자라는뜰 농장 한켠에서 기르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 돼지들은 5개월 동안 여름과 가을을 지낸 뒤에 11월 홍동거리 축제 때 잡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라는 동안 마을의 농부산물도 먹이고 마을 내 순환하는 모델도 만들어 보리라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 기대와는 달
리 첫 한 주는 아무것도 먹지를 않아서 속을 태웠습니다. 풀이란 풀, 비지, 들깨죽, 요구르트를 다 거부하더니 한주를 굶고 나서는 예산홍성이의 빼빼 말라가는 모습을 보다 못해 사료를 줬더니 허겁지겁 코를 박고 먹어대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한 달이 지나 사료 없이 밀기울만 줘도 잘 먹고 있구요. 오전에는 풀을 주고 오후에는 학교생협에서 난 밀기울에 홍성유기농의 비지와 꿈이자라는 뜰에서 난 메주콩 비품을 섞어서 먹이고 있습니다.
더울 때는 맥없이 누워 있다가도 날씨만 조금 시원했다 하면 둘이서 전력 질주를 해대는 통에, 통통한 돼지는 멀고 날씬한 돼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칡과 억새를 좋아고 개망초 꽃도 좋아하구요. 요즘은 더워서 진흙 목욕하는 것도 좋아
합니다.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리던 녀석들도 이제는 호기심에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오기도 하네요. 특기는 잠자기, 코로 땅파기, 진흙 목욕인 예산이, 홍성 이 다음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글/사진: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나영
완주 선진지 견학, 잘 다녀왔습니다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자 13명, 지역 청년 3명, 청년농부 공통교육 프로그램기획을 맡은 마을활력소 서경화님을 포함한 총 16명, 2019년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완주로 1박 2일간 선진지 견학 잘 다녀왔습니다. 완주 선진지 견학은 귀농, 귀촌한 청년들이 농사, 문화예술, 청년 공간 운영 같은 다양한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완주를 방문해 먼저 정착한 청년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아보고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자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사업의 공통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완주를 방문한 홍성 청년농부들은 재활용농장, 공유부엌, 청년들이 운영하는 협동조합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협동조합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또한 ‘사람책’ 프로그램으로 완주의 전업농부, 반농반X, 예술가로 살아가는 청년 3명을 만나 관심사에 따른 이야기를 더 자세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소감을 나눌 때 특히 많이 나온 의견은 ‘완주의 귀농귀촌 정책은 많이 발달되었다’와 ‘청년농부들끼리 만나 교류하고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였습니다.
글/사진: <마을활력소> 문다영
산림에서 찾는 일자리와 소득 홍성 ‘그루경영체’ 모집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산림일자리발전소(소장 이인세)에서는 6월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 달 동안 ‘그루경영체’를 모집한다. 그루는 나무를 세는 단위이다. ‘그루경영체’는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고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를 말한다. 5인 이상이 모인다면 임산물의 생산과 가공, 숲과 관련된 휴양, 치유, 체험, 놀이 등을 포함하여 산림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그루경영체’ 지원 대상으로 가능하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2018년엔 5개 지역(1기 그루매니저 활동지역인 인제, 영주, 울주, 서울, 완주)에서 30여개의 그루경영체를 선발하였고 2019년도 홍성을 포함한 전국 24개 지역에서 약 120개의 그루경영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그루경영체>로 선정되면 주민공동체의 역량강화,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서부터 창업 후 지속가능한 경영주체로 성장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지역의 ‘그루매니저’가 밀착 지원하게 된다. ‘그루매니저’란 지역의 산림/인적자원 조사, 그루경영체 발굴 및 육성,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계획 수립, 창업과 경영개선 등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활동가이다.
올해 선정된 그루경영체는 3년 동안 △견학△자문(워크숍)△워크숍△교육훈련△프로그램 참여△네트워크△사업계획△홍보△마케팅△파일럿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2019 그루경영체 모집 홍보를 위해 전국 6개 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충남 예산군 사업설명회는 7월 16일(화) 덕산 스파뷰 호텔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충남 및 인근 지역의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 그루경영체 모집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는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하거나 산림일자리발전소 또는 홍성그루매니저 박용석씨
에게 문의하면 된다.
글/사진: <홍성 그루매니저> 박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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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실방 뜰 새소식
동네마실방 뜰이 드디어 정식 협동조합으로 사업자 등록증을 받고 법인으로의 전환 과정을 마쳤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협동조합 동네마실방 뜰>에 많은 응원바랍니다~
동네마실방 뜰에 신 메뉴가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도는 ‘닭볽음탕’ ‘야채비빔만두’, ‘토마토 샐러드’와 한살림에서 나온 ‘무항생제 닭강정’을 새로 선보입니다. 여름을 맞아, 시원한 ‘살구 에이드’와 ‘토마토에이드’ ‘아이스커피’도
판매합니다. 맛보러 오세요^^ ‘동네마실방 뜰 로고’를 공모합니다~ 동네마실방 뜰에 어울리는 로고를 만들어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께는 ‘주방장 특별 메뉴’(먹어본 사람의 이야기로는 엄청 맛있었다는 후문이!!)와 500ml 맥주(동석인원 포함)를 제공합니다! 많은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글: <동네마실방 뜰> 운영위원회 조모세
함께 만드는 홍동 마을뉴스 《마실통신》! 고맙습니다.
《마실통신》은 마을 소식지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로, 홍동면 기관/단체 담당자분들과 마을 곳곳에서 보내오는 소식들을 모아 매달 펴냅니다. 홍동면 주민참여사업 예산으로 인쇄비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마실통신》은 지역내 교육기관에 가정통신문 형태로 무료 배포됩니다. 또한 마을 곳곳 배포처에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배포처로 참여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연락주세요!
『2019 마실통신 상반기 합본호』 발간!
한 해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매달 나온 《마실통신》에 실린 글들을 모아 『2019 마실통신 상반기 합본호』가 7월초 나옵니다. 그동안의 내용들을 한데 모으는 것에 더하여, 그동안 지면의 부족으로 미처 넣지 못했던 글이나 사진들을 채워 넣어, 좀더 풍성하게 담아보고자 했습니다. 합본호는 각 배포처와 홍동면내 기관/단체에 1부씩 비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 앞두고 밀린 일들로 바쁜 시기입니다. 비의 계절이 오면 잠시 쉬면서 한숨 돌릴 짬이 나시기를, 『2019 마실통신 상반기 합본호』 찬찬히 넘겨보시면서 홍동의 반년을 돌아보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마실통신 배포위원] 강국주, 김관숙, 김형동, 박관수, 유재준, 정채영, 한채근 님
* 7월부터 ‘《마실통신》 배포대’가 설치됩니다. 홍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작한 ‘《마실통신》 배포대’는 홍동면내 33개 마을회관과 각 배포처에 놓입니다.
* 《마실통신》 생활 광고 안내: 구인 광고, 개업 알림, 부동산 거래, 동호회 모집 등 광고 게재를 원하시면 연락주세요.
광고료는 월 1회, 1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