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돋보기
‘홍동 사랑방’을 소개합니다!
홍동면사무소(홍동면행정복지센터)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왼편으로 자동문이 보입니다. ‘홍동 사랑방’이라고 이름 지은 이 공간은 지난해말 주민자치형 공간 혁신사업으로 조성되어, 올해부터 개방하고 있습니다. 홍동면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모임 장소로 편리하게 활용하기 위해 꾸민 곳입니다. ([마실통신 1월호] ‘홍동면 공간혁신사업 마무리’ 기사 참조)
‘홍동 사랑방’에 들어서면, 커다란 탁자 위에 《마실통신》 등 읽을거리가 있고 냉/온수 정수기와 컵, 커피와 차 등 마실 거리도 있습니다.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와이파이도 제공한답니다. 한쪽은 홍동면자원봉사거점센터 사무실로 사용 중이고 최근 혈압측정기도 들어왔습니다. 이용시간은 평일(월~금)의 경우 아침 9시~저녁 9시까지, 주말(토/일)은 아침 9시~저녁 6시까지입니다. 혹시 마을 분들끼리 회의나 모임을 가질 경우, 아래사항을 꼭 기억하셔야 한답니다.
– 모임 이용 날짜와 시간 등을 총무팀 담당자에게 미리 말씀해주세요!
– 홍동사랑방 이용 대장을 작성해주세요!
– 이용 후에는 처음처럼, 자리정돈과 껍 씻기, 쓰레기를 처리해주세요! 벽면에 붙힌 이용상황표를 보면, 비는 모임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기록대장’은 하얀 칠판 옆 선반에 놓여있어요. ‘홍동 사랑방’ 이용 관련 담당자는 총무팀 김기광 주무관입니다. 김기광 주무관은 “홍동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공간인만큼, 깨끗이 이용해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습니다.
글: 《마실통신》 정영은 / 사진: <studio H> 혜정
활기찬 마을 교육으로, 지역사회 성장을!
홍동초등학교-홍동중학교-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햇살배움터마을교육연구소는 5월 27일(월) ‘홍동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홍동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면서 배움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마
을 곳곳 단체들과 학교들이 서로 연결되어 그동안 진행해온 ‘홍동 마을학교’와 같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데 더욱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하여 ▲각 기관 대표자 간담회와 실무자 협의회 정례화를 통한 마을교육 네트워크 강화 ▲학교별 시설 이용의 적극 지원 ▲체계적인 초-중-고 마을교육과정 공동 연구 ▲마을 교육행정 시스템 구축 등을 함께 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촌 마을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조국현 홍동초등학교 교장은 “홍동 지역은 10여년 전부터 시작해온 마을교육 활동을 통해, 내실을 다져놓은 상태라고 생각한다. 협약식을 계기로 마을교육 네트워크가 더욱더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 홍동초 학생들이 마을에서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민병성 홍동중학교 교장은 “햇살배움터와 네트워크 단체 등 여러 마을교사 선생님들이 그동안 마을 어디서든 교육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일궈오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항상 우리 학생들을 따듯하게 품어주시는 마을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중학교 구성원들이 더욱더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마을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면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도길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교장은 “학교의 교육 만으로는 제한적이기에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을 해오고 있다. 학생들이 마을로 나갔을 때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마을을 통한 교육으로 학생들이 자기 삶을 설계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을이 ‘교육’이라는 큰 그림을 그릴 때, 마을 속에서 학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고, 마을 분들과 같이 그림을 그려야 한다. 홍동 학생들이 초중고 시절 동안 마음껏 마을에서 꿈을 펼쳐볼 수 있도록, 같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안정순 햇살배움터마을교육연구소 대표는 “학부모 입장에서 ‘마을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내려면 학교와 함께 무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학교들과 햇살 배움터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십 년이 넘어간다. 그러다 보니 오늘처럼 뜻 깊은 자리를 가지게 됐다. 앞으로 홍동 아이들에게 펼쳐질 시간들이, 지난 10년보다 더욱 풍성해지면 좋겠다. 활기찬 마을 교육을 통해 홍동면이 행복한 농촌 마을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 및 햇살배움터의 마을교육네트워크 소속 단체 관계자, 마을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홍동 마을 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글: 《마실통신》 정영은 / 사진: <햇살배움터마을교육연구소>
‘충남형 주민자치회’ 워크숍 다녀오다
홍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정모)가 ‘충남형 주민자치회’로 출발을 앞두고 5월 23일(목) 충남도 자치행정과에서 개최한 합동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충남형 주민자치회’가 어떠한 과정으로 추진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내 시군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들, 컨설턴트 기관 등150여명이 참가하여 도-시/군-주민자치회-컨설팅 기관 간의 협약식을 가졌고 사업 설명과 전년도 주민자치회 선정한 곳의 사례 발표 등을 했습니다. 홍동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과 면 담당, 군 담당자를 포함하여 11명이 참석했습니다.
충청남도 자치행정과 자치분권팀장은 해당 사업에 대하여 “마을 현안 해결을위한 자치계획 수립과 실행이 ‘충남형 주민자치회’의 주요 기능이므로, 대표성과 공정성을 가진 위원들로 구성하여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과위원회를 통해 마을의 중요한 의제를 찾아 사업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 등을 소개하면서, 관련 서류 업무를 담당할 사무국 설치와 사무국장 채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서일원 홍성군 자치전략팀장은 “홍성군은 ‘충남도 2019년 주민참여 혁신모델-충남형 주민자치회’에 홍동면이 선정되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고, 지난 5월 13일 군 홈페이지 ‘입법예고’에 게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6월 3일까지 의견을수렴하여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의견서에는 ▲예고사항에 대한 항목별의견(찬,반 여부와 그 이유) ▲성명(법인 및 단체인 경우엔 그 명칭과 대표자),주소 및 전화번호를 적어서, 홍성군 행정지원과 자치전략팀으로 보내면 됩니다. (전화: 041-630-1235, 팩스: 041-630-1698)
홍동면의 컨설팅은 사회적 협동조합 공동체세움에서 맡아 월 2회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홍동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시간이 후반부에 짧게 배치되어 아쉬웠다. 충남형 주민자치회 홍보와 추진에 대한 논의를 서둘러야겠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군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홍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6월 19일 회의에서 주민자치회 구성 일정에 대한 내용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글/사진: 《마실통신》 정영은
홍동천 살리기, 해결 방안은?
홍동면 마을계획단은 ‘쓰레기 문제’에 이어 ‘홍동천 정화’에 관한 활동을 가졌습니다. 먼저 5월 8일(수) 진행된 ‘홍동천 모니터링’은 토론회에 앞서 전문가들과 함께 홍동천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활동이었습니다. 최정호 센터장, 김홍수 책임연구원(충남연구원 물환경연구센터), 현경학(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객원교수), 권봉관 전문위원(홍성군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안전총괄과 하천 관리팀 팀장, 주무관과 주민분들, 총 18명이 참여하셨습니다. 화신 저수지부터 홍동면소재지까지 걸어보았습니다. 상류인 홍동저수지의 여러 시설물의 상태와 낚시꾼들에 의해 버려진 쓰레기도 살펴보았고, 아름다운 풍광의 보에도 찾아갔습니다. 하천변을 걸으며 육안으로 보이는 하천의 오염 정도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시간이 넘은 걷기에 힘드셨을 텐데도 함께해주신 참가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후 저녁식사와 함께 모니터링에 대한 소감과 생활 하수, 축산 폐수 등 홍동천의 수질을 저하시키는 오염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5월 15일(수) 이뤄진 ‘홍동천 살리기 토론회’에는 42명의 주민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홍동천 모니터링 중 촬영한 사진을 보면서 홍동천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최정호 충남연구원 물환경연구센터장은 하천관리의 전반적인 체계와 함께 ‘수질오염총량관리’라는 제도를 소개해주셨습니다.
하천에 내보내는 오염배출허용량을 지정하고 허용량을 넘으면 개발 규제 등 여러 불이익 처분을 내리는 제도입니다. 삽교호 유역에서도 이번 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이나, 홍성군은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삽교호 유입 하천의 수질
현황 분석 결과, 삽교천 상류가 하류보다 수질이 좋지 않은 상황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 센터장은 “상류에 해당하는 홍동저수지의 오염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수질개선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해주셨습니다.
현경학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홍동천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해 시민의 영역과 공공의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시민 영역에서는 주민 주도의 계획적인 수질 검사와 자연 정화 방식의 개별 주택의 하수 처리 등 주민의 입장
에서 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제안했고, 공공의 영역에서는 가축 분뇨 관리와 수질오염총량관리사업 확대 등 행정 협조가 필요한 부분들을 소개했습니다. 시민의 영역에 공적 개입이 병행되어야 효과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해결방안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습니다. ▲수질 모니터링 : 먼저 모니터링할 지점을 여러 곳 설정하고 월 1-2회 측정하기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시군에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하면 5개 검사 항목에 4~5만원 정도의 금액을 받고 수질 측정을 해준다고 합니다. 현재 구축된 데이터가 워낙 적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질 측정으로 데이터가 쌓이면 추이를 보고 오염원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답니다. ▲ 마을하천지킴이, 민관 거버넌스 : 2008년부터 홍동천살리기 모임이 진행됐고 당시 모니터링 지점을 설정해 농어촌공사에 수질 검사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홍동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장곡면 등 유역 공유하는 곳과 함께 ‘대책위원회’ 방식으로 민관 협력 구조를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밖에 팔괘리 부근 하천 준설작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홍동천으로 유입되는 실개천(도랑)부터 가꾸자는 취지의 ‘도랑살리기 사업’ 제안, 홍동천 하천변의 친수 시설에 대한 제안도 언급되었습니다.
하천의 수질등급을 1등급 올리기 위해서는 10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가까이 하고 싶은 깨끗한 홍동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의지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토론회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계획과 실천을 해나가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홍동면 마을계획단의 최종 보고회는 6월 4일(화) 오전 10시, 홍동면행정복지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노승희
우리마을 사람들
팔괘리 상팔마을 이해진 이장님 만나다
올해 상팔마을 이장님으로 선출되신 이해진 님은 2005년부터 십년 동안 상팔마을 이장일을 보신 분이기도 합니다. 팔괘리 상팔 마을은 홍동면 북쪽 끝으로 홍성읍과 접해있는 곳입니다. 들 한가운데 맑은 우물이 있어 한우물 마을이라고도 한답니다. 예전에는 70여 가구가 살기도 했지만, 지금은 22가구가 거주하는마을이랍니다.
Q. 올해부터 다시 이장님을 맡게 되셨어요~ 이장님은 상팔 마을이 고향이신가요?
네. 제 고향이에요. 홍동초/중 나왔고요. 우리 애들도 다 학교 후배에요~(웃음) 결혼해서 남편 직장 발령으로 공주에서 3년 살다가, 다시 홍성 발령받아 돌아와서는 계속 여기서 살고 있어요. 친정 어머니랑 동생 내외 집도 근처에 있어요. 한 마을에 살고 있지요.
Q. 2005년 이장님 되셨을때는, 홍성군에서는 면 지역 최초의 여성 이장님이셨다던데요?
마을 부녀회 일 해오다가 동네 어르신들이 권하셔서 마흔다섯엔가 이장이 됐는데, 처음엔 힘들었어요. 그때만 해도 낯설어서 이장단 회의 끝나면 밥 먹으러 따라가기도 좀 멋쩍더라고요. 마을 문상 갈 때도 여자 혼자 들어가기 어색해서, 아는 사람 올 때까지 밖에서 한참 기다리기도 했고. 그러다가 ‘내가 한두 번 겪을 일이겠냐!’ 싶어서 맘 굳게 먹고 하다 보니 곧 익숙해졌죠. 한 2년 뒤에 창정마을 조영희 이장님이 되셨고, 6년 전엔가는 석산마을 장숙영 이장님 되고. 이번에 다시 이장단회의 갔더니 석산 이장님이 반겨주고 좋아하더라고요.
Q. 상팔마을 자랑거리는 어떤 게 있을까요?
조용하고 깨끗한 마을이에요. 주민분들이 마을일에 다들 잘 모이시고 협조도 잘해주시고요. 주로 어르신들이시고 젊은 집들도 있는데 그분들은 직장생활을 주로 하고요. 우리는 읍이랑 가까워서 읍내로 나가 사는 분들도 많아요. 이분들이 동네 일 있으면 합심해서 돕고 마을에 대한 애착이 크세요. 상팔 애향회를 꾸려서 매달 정기모임도하고 있어요.
Q. 마을 근처에 만경산이 있네요? 1919년 만세 운동이 열린 장소라고도 하던데요?
네. 우리 어릴때는 만경산이 꽤 유명했어요. 학교에서 학생들이랑 만경산으로 소풍도 오고 그랬어요. 초등학교때도 소풍 왔고. 지금은 다니는 길이 나있지 않아 서. 등산로를 만든다는 얘기가 예전에 나왔던거 같은데.
Q. 올해 계획이나 소망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우리 마을의 사정과 여러 상황으로 제가 이장직을 다시 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전에 이장직을 하면서 느꼈던 여러 경험들을 바탕으로 마을일을 다시 보려고 합니다. 이장은 봉사하는 사람이니까요. 트럭끌고 다니면서 도울 일 생기면 돕고,
동네 건의사항들 해결하고 해야겠죠. 서로 모이면 재밌고, 동네가 화목하고,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시고. 그게 보람이죠.(웃음)귀농한 가족이 우리 마을로 곧 이사온다고 해요. 우리는 좋아요. 귀농해서 이사 오시는 분들도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 《마실통신》 정영은 / 사진: <studio H> 혜정
“오라 고향으로, 만나자 김애마을회관에서”
올해로 6번째 맞이하는 출향인들과 만남의 날 행사는 5월 25일 김애 마을회관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마을회와 출향인들이 번갈아 가며 행사를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출향인들이 주최가 되었다. 예전 행사와 올해가 다른 점은 전야제(?)가 마을 회관 2층에서 열린 것이다. 보다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출향인들이 전날 회관에 모여 고향 주민들과 만나 긴 밤을 막걸리 한잔 기울이며 타향살이의 고충과 고향의 그리움을 안주 삼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본 행사 1부 행사는 출향인들과 원주민 귀농인들의 간단한 소개와 선물 교환 행사를 가졌다. 출향인들이 마을에 풍물 세트를 기증했고, 마을회에서는 자식처럼 정성스럽게 재배한 각종 농산물을 선물로 드렸다. 또한 부녀회에서 사랑을 담아 요리한 건강한 음식을 함께 나누었다. 2부에서는 출향인들이 선물해 주신 풍물을 원주민들과 귀농인들이 함께 어울렁 더울렁 막걸리를 들이키며 덩실덩실 춤을 추며 행복한 만남의 시간을 마무리 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출향인들이 타향살이 하는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조만간 시간 내서, 내도 고향이나 가 볼까나.
글/사진: 금평리 <김애마을> 손찬송
부자(?)들이 행복한 축구 한마당
올해로 홍동FC 창단 11주년이자, 4번째 맞는 ‘축구 한마당’이다. 지난 토요일(5월18일,풀무고등학교 운동장) 초등,중고등,청년,장년 4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초등부 시합이 진행되었고 2부는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로 나누어 경기를 하려고 했으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첨단 기법(가위바위보)으로 팀을 구성해 축구를 했다. 실력이 비슷한 3명이 모여 가위바위보로 순번을 정한 다음 그 순번 대로 모여 3팀을 구성했다. 결국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자도 패자도 없는 아름다운 축구 한마당으로 2부가 마무리 되었다. 3부로는 경품(쌀,축구용품,핸드폰 악세사리 등)을 걸고 골대 맞추기,삼각뿔 맞추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게임과 꽝없는 경품 추첨을 몸도 마음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끝으로, 입이 즐겁게 맛난 닭죽을 모여서 맛나게 먹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로써 몇몇 부자(아빠와 아들)들이 모여 만든 홍동FC는 동네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굳건히 뿌리 내렸다. 이는 싱싱한 새로운 부자들의 열매로 주렁 주렁 열리는 원동력일 될 것이다. 오늘도 홍동FC는 아리아리(영어 파이팅의 순 우리말)합니다. 끝으로 행사에 도움 주신 홍동 농협조합장님, 면장님, 체육회장님, 주민자치위원장님 그리고 지역 일꾼들과 회원님들께 회장으로서 이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말을 전합니다.
글/사진: <홍동FC> 손찬송
알립니다
5월 달모임 소식
홍동지역을 방문하는 분들, 그리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의미있는 지역 굿즈(goods)/기념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보기로 하였습니다. 6월 달모임까지 공모기간을 두고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뜰 맥주 이용권, 선정된 분에게는 지역화폐로 상금을 수여합니다. 제작비 용은 기본적으로 달모임기금을 활용하고 더 필요하다면 후원처도 알아볼 예정입니다. 곧 자세한 안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봄맞이장터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결산자료를 공유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원활한 장터 운영을 위해 모종 뿐만 아니라 먹거리 판매자 분들과도 사전모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총 수익금(판매참가자 분들이 5%를 기부)은 총 508,000원(잎)이며, 준비하는데 쓰인 488,000원(잎)을 제외한 20,000잎은 달모임기금으로 적립하였습니다. 단체별소식은 <달모임 온라인>에 첨부한 회의록을 참조해주십시오~
글: <마을활력소> 이동근
마을활력소 새소식
활력소가 홍성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과 농촌살이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월 14일 첫 만남을 갖고 홍동의 역사와 협동조합 이야기를 함께 들었습니다. 5월부터 8월까지 4회에 걸쳐서 진행할 예정이고, 농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각자 나의 집과 몸을 돌보며 건강하게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11~12일 이틀 동안 마을, 청년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완주에 견학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또 다른 소식은 활력소 1층에 지역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쉼이 필요하거나, 모임이나 개인 작업을 위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장소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픈 준비가 되면 추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글: <마을활력소> 정채영 / 사진: <마을활력소> 문다영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새소식
난 5월 ‘생활건강교실’에서는 몸살림과 뜸을 공부하였습니다.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돌보는 건강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조유상 조합원과 유승희 조합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6월 13일, 둘째주 목요일 생활건강교실에서는 요가를 경험하고, 동종요법을 공부할 예정입니다. “우리 가족을 위한 동종요법”을 젊은 엄마 아빠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학교에 가있는 오후 2시 낮 시간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여성농업인센터 2층 큰방에서 만나요!
건강산행 소모임에서 가야산을 다녀왔습니다. 다음 산행은 6월 16일(셋째주 일요일) 예정이며, 산행코스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밴드에서 공지하겠습니다. ‘구석구석건강교실’이 5월에 찾아간 마을은 동막과 상반월입니다.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면 평소에 뵙던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맙고, 그동안 뵙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새롭게 만나 뵐 수 있어서 좋습니다. 5월 중순 이후로는 논밭일이 바쁜 시기여서 잠시 쉬었다가 6월 4일엔 세천, 18일엔 송정, 26일엔 종현마
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어르신문화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고 있습니다. 5월엔 꿈뜰농장 소모임활동, 영화보기, 화들짝 꽃차체험, 오서산 나들이를 함께 했습니다.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모이는 날에는 실내활동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시와 소설을 들으며 옛날 이야기 나누기, 바구니 짜기, 건강상담과 허브차 카페> 이렇게 3가지 소모임 중에 원하는 활동에 참여하시거나, 햇볕도 쬐시고 산책도 하고 동무들과 이야기도 나누시는 등 자유롭게 농장 공간을 즐기십니다. 이런 방식을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날씨 덕분인지 다들 좋아하시네요. 소풍 나온 것 같다시며 다음에는 먹을 것 싸가지고 와야겠다 하십니다.
다음 모임에선 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함께 보았습니다. 칠곡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어머님들 몇 분이 한글도 배우시고 놀러도 다니시는 즐거운 모습을 담은 영화입니다. 우리 어머님들도 뭔가 하시고 싶으신 게 있다 하시면, 그런 열정과 바람들을 모아 소모임을 꾸려보고 싶습니다. 종현마을 사시는 어머님이 씨앗을 보다가 문득 시를 써보고 싶으셨대요. 그래서 다음 번엔 시를 같이 써보자고 하십니다.
화들짝 꽃차 체험장에도 다녀왔습니다. 메리골드 덖는 향에 어머님들이 반하셨습니다. “작년에 꽃차 한 병 담아간 거 잠 안 올 때 뜨거운 물 부어 마셨더니 잠이 솔솔 잘 왔어~”라고 말씀해주시네요. 꽃차가 재료비도 많이 들고 체험을
위해 준비할 것도 많은데, 재료비도 안 되는 적은 수고비에 작년부터 여러 번 봉사해주셨습니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니 기쁜 마음으로 해주시겠다고 하시네요. 권경희 조합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 주엔 오서산에 다녀왔습니다. 정암사도 살살 올라가보시고, 둘러앉아윷도 놀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옥수수와 떡과 효소와 차를 준비해 오셔서 풍성하게 나눠 먹고,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오서산 좋다고 듣기만 했지 와보기는 처음이네” 이미 여러 번 와보신 분들도 계셨지만, 오래 살았어도 오서산엔 처음 와보셨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날씨도 좋고 시원해서 놀기 참 좋다고, 봄에 꽃 필 때 와도 참 좋겠다면서 내년 봄에도 꼭 다시 오자고 하십니다. “더 있다 가자
고 떼 쓰고 싶으네~ 기사양반들 못가게 하고 좀 더 놀다 가자고 하고 싶어~“ 어머님들이 즐거워하시니, 덩달아 즐겁고 좋습니다.
글/사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사무국
풀무신협과 홍동중학교가 함께한 홍성군 향토문화유적답사
푸른 하늘과 함께 날이 좋았던 5월 21일(화), 풀무신협과 홍동중학교가 함께하는 제13회 홍성군 향토문화유적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지역의 문화유적을 답사하며 선조들의 얼과 정신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해
설사 선생님의 해설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홍동중학교 친구들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습니다. 앞으로도 매년 이런 시간을 통해 우리지역의 역사를 배우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함께해 준 홍동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해설사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글/사진: <풀무신협>
얼뚝조합, 새 조합원 신청하세요!
박호율 조합원 집짓기는 골조 공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6월은 내외부 단열, 외벽 마감, 지붕 공사 등을 진행합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돼지 우리를 구조재와 나무 파레트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호미를 든 목수, 망치를 든 농부’라는 슬로건으로 얼뚝생태건축협동조합(얼뚝)을 시작한 지 6년이 지났습니다. 조합원들 각자 의식주의 자립을 꿈꾸며 지
내온 시간들이었고, 농부와 목수의 간극을 지역의 품 안에서 조금씩 메워 온 날들이었습니다.
얼뚝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과 좀 더 소통하기 위해서 인턴 조합원 신청을 받습니다. 인턴 조합원으로 선정되면 3개월 동안 기존 조합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일하면서 호흡을 맞추고 이후 정식 조합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합니
다.
글/사진: <얼뚝생태건축협동조합> 이연진
여성농업인센터 ‘환경교실’ 후기
5월 15일(수) 학계 마을에서 환경교실(3회차)을 열었습니다.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1.2차에 이어 3차에는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문제점, 또 우리가 할 수 있는 해결 방안에 대한 얘기가 있었습니다.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라, 식물로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는 얘기에 더욱 솔깃해하셨습니다.
5월 22일은 여농센터 옆집, 송풍마을 회관을 찾았습니다. 송풍마을 주민들 역시 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 나만의 세탁법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딸의 권유로 15년째 일반 세제를 안 쓰셨다고 합니다. 마을에서 세탁 세제를 공동 구매해
서 써 왔는데, 이제부터는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나누어 쓰기로 했습니다.
글: <홍성여성농업인센터> 최경이
홍동초등학교 5월 이야기
수업 공개 주간
5월 13일~17일은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 주간이 운영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보시고 아이들과 여러 선생님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더 반듯하게 앉아 집중을 하고, 엄마와 아빠가 안 왔다
고 수업 시작하면 안 된다고 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가족들이 학교에 와서 함께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기대되는 일이고, 학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을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홍동초등학교는 3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3시부터 교사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아이들과의 생활, 수업 고민, 생활 고민, 아이들 고민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아이들의 삶과 선생님들의 삶도 함께 돌보며 성장해 나가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공예, 글쓰기, 홍동지역 알기, 4학년 아이들의 수업을 통한 배움 시간 갖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5월에는 생활지도 관련하여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법을 찾거나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6월에는 홍동중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6학년 아이들의 배움 나누기를 예정하고 있어 6학년 선생님의 수업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 속에서 교사로서의 성장이 같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선생님도 행복한 학교! 우리가 함께 꿈꾸며 만들어 갑니다.
4학년 현장체험학습 진행
5월에는 4학년 현장체험학습이 다양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역사체험학습(부여), 한글 수업과 관련한 한글 박물관 체험학습(서울), 인성체험학습(홍성, 예산) 등입니다. 특히 4학년은 매월 1회 충남도서관을 방문하여 우리 지역 공공시설 이용방법을 익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지켜야할 규칙을 잘 지키면서도 편안하게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생활 속 안전을 위해! 학교 진출입 차량, 회전 안내선 설치
지난 5월 3일 홍동초등학교(교장 조국현)에서는 등.하굣길 학생 교통안전 강화를 위하여 교내에 출입하는 차량이 후진 없이 순차적으로 돌아나갈 수 있도록, 고속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 안내 유도선을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보통 어떠한 일에 집중하다보면 동시에 다른 일을 두루 살피지 못하는 자연스러운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들이 이러한 아이들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지켜주면서 안전을 담보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등굣길에 후진하는 차량과 학생이 접촉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있었고 이를 목격한 학부모님의 건의에 따라 가정과 학교 차원에서 아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안전과 교통질서 습관화를 위해, 교내 차량 진출입을 회전교차로 방식으로 새롭게 디자인했습니다. 현실적으로 교내 차량 진입이 불가피하게 됨에 따라 교문 입구에 차량 유도를 위한 안내선을 표시하여 승하차 구간 설정, 주차금지 구역과 통학 버스 구역을 지정하여 시야를 확보함과 동시에, 질서 있는 주차를 위한 주차선도 함께 설치했습니다. 안전에 관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지혜를 지속적으로 모아가기를 바랍니다.
글: <홍동초등학교> 교사 문지혜, 행정실장 이광병 / 사진: <홍동초등학교>
홍동중학교 5월 소식
스승의 날, 선생님과 학생들의 따뜻한 교감
홍동중학교 학생들은 5월 15일(수)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과 훈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각의 선생님들 특징에 맞는 다양한 이름의 상을 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 학교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께는 ‘평화 협상’을, 늘 학교 행사가 잘 이루어지도록 돕는 행정실 선생님께는 ‘우리들의 일상’을, 학교를 위해 늘 지혜롭게 이끌어주시는 교장 선생님께는 ‘학교의 주상’을, 항상 멋지게 옷을 입고 다니시는 선생님께는 ‘패셔니스트상’을, 항상 아침 일찍 출근하셔
서 말끔하게 청소해 놓으시는 과학 선생님께는 ‘우렁각시상’ 등……. 아이들의 재치와 관찰력이 빛나는 상 이름으로 시종일관 선생님들은 많이 웃으며 감동스런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장 수여에 이어, 2학년 부학생회장의 선생님들께 드리는 편지는 또 한 번 감동을 주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부르며 선생님들께 고마운 점을 떠올린 편지 내용은 그 자체로 따뜻함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사랑이 선생님들 마음에 닿아 더욱 힘내고 더욱 사랑하며 아이들과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얘들아, 선생님들도 너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서 행복하다. 사랑해~~” 이날 방과후! 체육관 해마루에서는 사제동행 배드민턴 대회도 열려, 학생과 선생님이 한 팀이 되어 신나게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파이팅 넘치는 경기에 승패를 떠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풀무신협 후원, 홍동중 2학년 향토문화유적 답사기
홍동중학교 2학년 학생 47명은 5월 21일(화) 미세먼지 하나 없는 쾌청한 날에 홍성 향토문화유적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풀무신협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 건택 문화해설사 (현 내포문화관광진흥원장) 선생님의 우리 고장 역사유적지에 얽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를 출발하여 장곡의 주류성과 임존성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홍북의 성삼문 생가지, 홍성의 홍주의사총을 돌아 고암 이응로 화백의 미술관까지 오전에 답사를 마쳤답니다. 그리고 우리 고장의 별미인 설렁탕 한 그릇을 뚝딱하고, 오후 일정으로 김좌진 생가와 한용운 생가를 답사하며 우리 고장의 위인의 정신을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코스로는 군청 옆의 안회당과 여하정, 홍주 성, 홍주역사관을 들러 홍주성의 오랜 역사적 의
미를 듣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날의 답사가 학생들에게는 우리 고장을 더욱 잘 이해하고, 이런 선인들의 삶
을 조금이나마 마음에 새기고 배워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날이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매년, 오랫동안 후원해 주고 있는 풀무신협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글/사진: <홍동중학교> 교사 최미옥
풀무학교, 함께 모내기해요!
6월 5일 수요일, 풀무 전공부에서 아침 먹고 해질때까지, 갓골 논 ‘손모내기’를 합니다. 1년 논농사의 중요한 시작인만큼, 동네분들과 함께 하였으면 해요^^ 갓골논 풍경을 같이 만들어가고 싶지 않나요? 맛있는 점심이 준비되어있으니, 언제든 오셔서 시간 되시는 만큼 함께 하다 가세요~~
글: <풀무학교 전공부> 학생 정유경
2019 ㅋㅋㅅㅍ, 활동 시작!
지난 5월 17일에는 ‘2019 ㅋㅋㅅㅍ’ 에 신청한 친구들과 함께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ㅋㅋㅅㅍ는 ㅋㅋ만화방 스스로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올해로 4년째 햇살배움터의 ㅋㅋ만화방에서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입니다. 올해로 4년째인 ㅋㅋㅅㅍ는 주로 홍동중학교 친구들이 참여해오다가, 작년부터 풀무고에서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올해 ㅋㅋ스프에 신청해 활동하는 팀은 ▲(추억) 사진관 ▲뮤비 어번져스 ▲줄무늬 타조 ▲잠깐만 드로잉 ▲ Dance Trip ▲테트리스 ▲야구 관람 동아리▲풀무고 페미니즘 동아리 등 모두 8팀입니다. 여행, 영화 감상, 사진 촬영, 춤, 영상 촬영, 드로잉, 책읽고 토론 등등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동아리들이 신청했답니다.
6월부터 12월까지 학생들이 직접 동아리를 꾸려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햇살배움터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ㅋㅋ만화방에서 함께 공유하면서 친구들과 추억을 쌓아갈 예정입니다.
글: <햇살배움터마을교육연구소>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잎 새소식
지난 5월 셋째 주 토요일에도 지역화폐 장터가 열렸습니다. 비가 솔솔 내려서 좀 걱정이 되었지만, 공원 무대를 중심으로 장을 펼쳤습니다. 쌀국수, 전, 샌드위치 등 먹거리와 옷, 모자, 신발 등 재활용품과 비누, 차 등 가공품과 부추 등
채소와 풍성한 꽃모종이 진열되었습니다. 규모는 작았지만 비가 와서 사람들이 적으니 사람 대비 물건이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여느 때도 장을 보고 오면 흡족한 마음이었는데, 이날은 특히 꽃모종을 저렴하게 한 아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장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점심시간을 중심으로 두 시간 정도 엽니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도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장을 열 예정입니다.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은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또 용돈을 조금 마련할 마음으로 장터에 들르시거나 물건을 준비해 오시면 어떨까요. 지역화폐 장터는 작년 9월부터 시작되어 5월까지 9회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회원들 사이에서 지금처럼 자연스런 흐름에서 한발 도약하여 좀 더 체계적 운영을 했으면 하는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장터가 소중하게 지켰으면 하는 것과 새로운 요청들을 서로 듣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의 바램을 충족하는 장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청대로 다음 장부터는 장이 끝난 후 잠깐 동안 물건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과 장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소감과 바램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럼 6월 셋째주 토요장터에서 또 만나요~~
글/사진: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잎>
경제협동체 도토리회 새소식
<도토리회>에서는 회원(개인 또는 단체)의 공익적 마을사업, 창업, 생활비용을 위한 무이자 자금을 지원합니다.
이번에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도움을 받아 진행한 실무자교육프로그램 중 엑셀 회계 기초교육이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토리회 장부도 좀더 간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개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올해는 도토리회가 고유번호증을 취득하고, 회계도 정리하는 등 자리 잡아가는 한 해가 되겠네요^^
현재 도토리회 협동기금총액은 2억 2천여만원(지역화폐 70여만잎 예금별도)이며, 2억 1천여만원(대출건수 32건)이 대출중입니다. 그리고 회원은 총 102회원이 있습니다.(단체 12곳 포함)
글: <경제협동체 도토리회> 이동근
환경운동연합, 돼지 키웁니다~
5월 23일, 드디어 돼지들이 도착했습니다. 오전 포항에서 출발한 돼지들은 긴 여정을 마치고 홍성의 꿈이자라는뜰(홍동면 운월리)에 마련한 새 보금자리에 들어왔습니다. 포항의 송학농장에서 혈통을 복원한 재래 돼지입니다. 운송은 결
성면에서 돼지를 방목해 키우고 있는 성우농장의 이도헌 대표님이 도와주셨습니다. 태어난지 100일 지난 녀석들인데 오전부터 차를 달려 농장에 도착한 돼지들은 오랜 여정 탓에, 다리에 힘이 빠진 애도 있고 멀미를 했는지 힘이 없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른 애는 여기 저기 가열차게 돌아다니다가 돼지 탈출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전기 울타리에 닿아서, 소리를 지르며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물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아비규환으로 돌아다녀서 걱정을 했습니
다. 하지만 해가 뉘엿뉘엿 질 때는 코로 땅도 좀 파고 그 안에 들어가서 눕더니 자리를 잡은 듯 둘이 나란히 누워서 쉬었습니다.
돼지들 이름을 정했습니다. 둘이 다 숫놈인데요, 그 중에서 꼬리가 짧고 덩치가 조금 더 크고 미간에 무늬가 더 뚜렷한 녀석을 ‘홍성’이, 덩치가 조금 작고 꼬리가 조금 더 길고 미간에 무늬가 뚜렷하지 않은 녀석을 ‘예산’이라고 정했습니다.
일단 아프리카 열병때문에 잔반은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단 요즘 지천에 널린 풀을 기본적으로 주고, 쌀겨를 주고 나머지는 지역의 농부산물을 먹이려고 합니다. 돼지에게 먹이를 주고 싶은 분은 ‘과일 껍질이나 감자, 당근, 상추 등’의 농부산물을 주시면 됩니다.
– 부탁말씀: 돼지들은 개처럼 소리와 냄새에 민감합니다. 돼지우리 주변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자극을 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산이와 홍성이가 자연에서 행복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글/사진: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나영
생활광고
함께 만드는 홍동 마을뉴스 《마실통신》! 고맙습니다.
식당 행복나누기 새 메뉴 알림!
6월 3일부터 시작합니다!
무항생제 양념 돼지갈비
1인분 300g 15,000원
2인분부터 주문가능합니다.
서로 소통하고 기록하는 기쁨에, 즐거이 손 보태주신 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마실통신》은 마을 소식지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홍동면 기관/단체 담당자분들과 마을 곳곳에서 보내오는 소식들을 모아 매달 펴냅니다. 홍동면 주민참여사업 예산으로 인쇄비를 지원받습니다.
《마실통신》은 지역내 교육기관에 가정통신문 형태로 무료 배포됩니다. 또한 마을 곳곳 배포처에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함께 배포처로 참여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연락주세요!
[마실통신 배포위원] 강국주, 김관숙, 김형동, 문다영, 박관수, 유재준, 정채영, 한채근 님
* 《마실통신》 생활 광고 안내: 구인 광고, 개업 알림, 부동산 거래, 동호회 모집 등 광고 게재를 원하시면 연락주세요.
광고료는 월 1회, 1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