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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통신 – [117호] 홍동거리축제 하던 날링크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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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거리축제 하던 날

농한기가 시작되는 늦가을, 한 해의 수고를 서로 축하하는 우리들의 축제 ‘홍동거리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도 마을 사람들이 손수 준 비한 공연, 전시, 가공품, 음식 등등 볼 거리와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들로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 땀 흘리며 애써주신, 고마운 손길들 덕분에 무사히 마쳤답니다. ‘농민의 날’이기도 했던 지난 11월 11일(토), 홍동면 애향공원에서 열린 제12회 홍동 거리축제 풍경들을 옮겨봅니다.

올해도 ‘홍동면 풍물보존회’의 흥겨운 길 놀이가 거리축제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홍주희망드림밴드와 풀무고 춤동아리 ‘무광’이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특히 풀무고 학생들의 힘차고 흥 넘치는 몸짓에 식전공연부터 열기가 후끈해졌습니다. 홍동거리축제추진위를 이끌어온 홍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주정모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거리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탠 홍동면 조기현 면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매년 축제마다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되는 ‘갓골어린이집’ 율동 공연! 무대 위 아이들도, 지켜보는 학부모들도 긴장하는 시간이지요. 무대에 오르자 갑자기 얼어버린 막내 4세부터 방방 무대위를 뛰어다니는 큰 형님 7세 아이들까지, 모두들 열렬한 박수를 받았답니다.

드디어 점심 시간! 식사에 앞서 사회자의 제안으로 새마을 부녀회 분들과 설거지 특공대 여러분들께,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를 다함께 외쳤습니다. 올해에도 ‘홍동면 새마을부녀회’ 분들의 수고로 500인분의 점심식사 배식을 무사히 마쳤답니다. 따끈한 아욱국과 밥, 수육과 튀김닭, 인절미, 귤까지, 풍성해진 메뉴, 올해는 준비한 식사가 모두 동이 났다고 하네요. 튀김닭이 먼저 떨어져 아쉬웠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예산홍성환경연합이 주관하여, 축제 점심식사 그릇과 수저 설거지를 맡은 ‘설거지 특공대’. 이날은 자원봉사를 신청한 홍동중학생 30 여명과 지역주민 10여명이 번갈아하면서 설거지에 참여해주셨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인원들이 축제를 찾아주셔서 그런지, 설거지 시간도 많이 길어졌다고 하네요.

설거지 품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그릇과 수저를 챙겨온 분들이 곳곳 에 보이기도 했습니다. ‘설거지 특공대’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올해 거리축제도 일회용 용기 안쓰는 ‘쓰레기 없는 축제’로 잘 치뤘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점심식사후에도 이어진 공연들! 금당초 6학년과 홍동초 5학년 학생들이 새소리처럼 맑고 아름다운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홍성여농센터 방과후교실 어린이들이 씩씩한 노래 선물 ‘딱지 따먹기’ 등을 선사했습니다. “할머니네 손주 나왔어!”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열심히 손뼉을 쳐주십니다.

이날 푸짐한 경품도 화제였습니다. 우리 지역의 물품들을 후원받아 순서 중간 중간, 깜짝 퀴즈와 함께 추첨시간을 가졌지요. “홍동면 에는 모두 몇 개의 마을이 있을까요?” “서른 세 개!” “정답입니다!” 지역 농장의 계란, 요구르트, 떡, 빵, 대봉 감, 지역 식당 이용권, 지역 화폐, 쌀 등이 경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사회자가 추첨해 번호를 부를 때마다, 환호성과 함께 탄식이 동시에 터져나왔답니다.

“농사짓느라 바쁘신 줄 알았더니, 언제 이렇게 춤 연습을 하셨어요?” 홍동면 주민자치센터에 매주 모여 연습해온 난타 동아리의 우렁찬 북소리와 반짝반짝 댄스복을 입고 날아다니신 댄스동아리 공연에 이어 화신리 소고댄스와 산들소리의 오카리나 공연 등이 있었습니다. 반가운 이웃들이 무대에 나오자, 저마다 핸드폰을 들고 동영상 찍기에 바쁘시네요~ “잘한다! 멋지다!”

무대 뿐 아니라 천막 부스도 다채로운 행사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동중학교, 풀무농업고등학교 등 마을 학생들도 올 한해 활동들을 전시물로 만들어 선보였습니다. 홍동중은 다트 게임으로 동네 곳곳 이름 맞추기를 선보였고, 풀무고는 ‘홍동의 맛’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 행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풀무신협의 솜사탕, 햇살배움터교육네트워 크의 달고나가 인기였습니다. 홍성여성농업인센터는 농민의 날을 맞아 가래떡을 나눠주었고, 의료생협은 즉석사진 이벤트와 함께 건강 찻집을 열었습니다. 뜸방후원모임은 커피부터 정종까지 다양한 음료 를 판매했습니다. 문당리 쌀로 만든 찐빵도 등장했구요. 할머니장터 조합의 맛난 김치와 모찌떡, 꿈이자라는뜰의 생강라테도 인기였습니다. 사군자 모임은 손수 붓을 들고 사군자를 그려보는 체험 공간을 열었지요. 솜씨 좋은 손뜨개로 모자 등을 판매하는 분들, 자그만 중고 장터를 연분들도 있었습니다.

거리축제 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홍동중학교 밴드가 맡았습니다. 객석에서 나오는 “앵콜!” 그러자 준비된 앵콜송이 시작됩니다. 매년 끝 순서를 맡던 풀무고 와락밴드는 드럼치는 학생이 아픈 바람에, 올해는 참여를 못했답니다.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 노래가 울려퍼지고, 뒷정리를 같이 하면서 축제를 마쳤습니다.

글_《마실통신> 정영은/ 사진_<마실통신> 주신애


알립니다

바이바이, 별품!

올해 5월 1일 문을 연 프로젝트 ‘중고선물가게 별품’이 가게를 정리 하고 12월 2일(토)까지 영업하기로 했습니다.

중고선물가게 별품은 올해 5월 1일에 생각실천창작소의 지원을 받는 청년 창업 프로젝트 가게로 문을 열었습니다. 쓸모없이 버려지는 헌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 설렘을 주는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을 주민들이 기부해주신 중고 물건을 판매했습니다. 수익금 의 20%는 기금으로 적립해서 마을에 다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제 ‘가게 운영’이라는 프로젝트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별품을 재단장하려고 합니다. 당분간은 힘을 좀 빼고,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꿍꿍이들을 꾸며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별품이 어떤 모습으로 색다르게 나타날지 기대해 주세요^^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까지 별품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문을 닫는 11.27 (화) ~ 12.2(토) 일주일 동안에는 별 품을 사랑해주신 마을 분들과 별품에 물건을 기부해주셨던 ‘별꾼’ 분 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바이바이, 별품! 이벤트 안내>

▷전시상품 판매

“이거 팔아요?” “안 팔아요, 죄송합니다ᅲᅲ”

많은 분들이 탐내셨던 별품의 전시상품 중 일부를 드디어 판매합니다!

*별꾼 회원이시라면 판매기간 전에 미리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 기간: 11월 14일(화)~24일(금))

▷ 새활용 수공예품 선물 증정

가게에 방문하시는 별꾼 분들께 별품에서 직접 만든 티셔츠얀 브로치 또는 청바지 머리핀을 선물로 드립니다. 일찍 오실수록 마음에 드는 선물을 선택하실 수 있어요.

▷ 재고정리 폭탄세일

마지막 주에는 별품의 모~~~든 물건을 30~90% 할인해서 판매 합니다.

그 외에도 작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글_<중고선물가게 별품> 박여연

강아지의 가족이 될 분, 기다립니다.

지난 10월 말, 천둥번개가 치던 날 창고 한 구석에서 새끼 강아지 네 마리가 태어났어요.

백설기 같이 하얀 강아지, 온몸이 갈색인 강아지, 얼굴만 까만 강아지. 태어난 지 6주가 다 되어가는 강아지들은 이제 어미젖을 거의 떼 고, 쫄랑쫄랑 집마당을 다닙니다.

강아지와 함께 달리고, 강아지와 함께 신나고, 강아지와 함께 평온 함을 즐길 강아지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만약 강아지의 가족이 되고 싶으시다면, 한 번 더 깊게 고민해 보시고~ 강아지를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도 부탁드립니다!

글/사진_임이담

뜸방, 다시 엽니다!

지난 11월 7일(화) 뜸방 비상대책위원회 2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뜸방을 재개하는 문제에 대해 1차 공판을 마친 뒤에 논의하기로 했는데 그 논의의 결과 12월부터 뜸방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 중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뜸방 문을 임시로 닫고 5개월 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검찰의 벌금형 약식 기소 명령 통지를 받고 마 을 분들과 두 차례 열린 모임을 가졌구요. 검찰의 기소는 부당하다는 의견을 모아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1차 공판이 지난 10월 17일( 화)에 열렸습니다.

2차 공판은 올해가 지난 2018년 1월 9일(화)로 잡혔습니다. 변호사님들을 비롯해서 마을 분들의 여러 도움으로 2차 공판을 앞둔 준 비는 계속 해나가고 있습니다.

법적 판단이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뜸방 문을 다시 여는 게 자칫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배워서 할 수 있는 뜸을 뜨면서 건강을 돌보는 우리마을 뜸방이 계속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불편을 겪는 마을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일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의 결과, 재판은 재판대로 열심히 준비하면서, 지난 5개월간 닫혀 있던 뜸방 문을 12월부터 다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12월 1일(금) 오후 1시~5시 30분까지 뜸방 문을 엽니다. 오셔서 회원 가입도 하시고,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도 나누면 좋겠습니다.

글_<우리마을뜸방> 김수진

‘전공부 추수감사제’ 열립니다

밝았습니다.
어느덧 가을을 지나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다들 따뜻하게 지내고 계신지요.
전공부도 수확을 모두 마치고 일 년의 배움을 갈무리하려고 합니다.
어떤 가치를 가지고, 같이 살았는지 공연과 전시를 통해 나누려고 합니다.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낮 2시부터 5시, 많이 와주세요:)

글_<풀무학교전공부>

그녀들의 홍동 이야기 출간 기념회, 초대합니다

지난해 늦가을 ‘우리마을 사람책: 그녀들의 홍동 이야기 (홍동 허스 토리 HongDong Herstory)’가 열렸었지요. 그날의 감동을 담아, 책으로 펴냈습니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여러 일을 찾아 하나하나 기초 다지고 기둥세우고 지붕 올리는 장한 일을 해 낸, 네 분 사람 책과 이웃들이 나눈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김귀영(홍성여성농업인센터 탄생기)
-전용숙 (동네사랑방 40년, 홍동미용실)
-박신자(시골학교 교사, 농민회 청년과 만나다)
-정예화(풀무학교 유학생, 농촌일꾼 되다)

홍동을 가꾸며 지켜 온..우리 이웃들의 소중한 삶을 기록으로 남기 는 첫 걸음,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세요!

-일시: 2017년 11월 16일(목) 오전 10시30분 ~ 12시
-장소: 홍성여성농업인센터

글_<홍성여성농업인센터>

홍성지역화폐 ‘잎’ 디자인 공모전

홍성지역화폐 ‘잎’ 디자인 공모를 합니다.
우리 지역화폐에 어떤 그림이 담기면 좋을까요?
유아, 어린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우리화폐 ‘잎’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 부탁드려요.요.요~~~

– 접수기간 : 2017년 11월 11일(토)~2018년 1월 31일(수)

공모주제 (아래 세 주제 중 한 가지를 포함한 디자인)

1. 다양한 생명들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담은 내용
2. 홍성의 문화유산을 담은 내용
3. 지역화폐의 뜻에 부합하는 자유 주제

응모내용

-자격: 지역화폐에 관심 있는 누구나
-디자인방식 : 소묘, 그림물감, 컴퓨터그래픽, 사진 등
-크기: A3 또는 A4의 가로방향 그림 (가로90mm, 세로68mm 의

비율) 온라인제출시 해상도 300dpi 이상

– 시상내역 : 나뭇잎상(100만잎), 솔바람상 (50만 잎), 시냇물상(30 만잎)
-접수방법 : 우편 또는 직접제출, 이메일
-우편주소 :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장남로 668 지역화폐거래소’잎’
-당선작은 없을 수 있으며, 화폐디자인 속성상 수정될 수 있습니다.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글_<지역화폐거래소 ‘잎>

특강: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 성소수자의 인권을 말하다

우리모두 차별없이,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평화로운 삶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

-때: 2017년 11월 23일(목) 저녁 7시
-곳: 홍성읍 새홍성교회 다문화도서관.
– 강사: 한채윤(‘비온 뒤 무지개 재단 상임이사)
-주최: 행복한성이야기모임
– 함께하는 단체: 꿈이자라는 뜰, 홍성 녹색당, 홍성 YMCA, 예산홍성환경연합, 참교육학부모회 홍성 지부, 햇살배움터교육네트워크, 홍성여성 농업인센터

글_<행복한성이야기모임>

일정 정보

날짜2017년 11월 15일
시간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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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2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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